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가 공천관리위원장에 조기숙 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임명했다. 이낙연 새미래 대표는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장에 노무현 정부 홍보수석비서관으로 일했던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를 모시기로 했고, 정책위원장에 김만흠 현 한성대 석좌교수를 임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신임 조기숙 공관위원장과 김만흠 정책위원장을 소개하며 “전권을 위임하겠다”고도 했다. 조기숙 위원장은 공천기준에 대해, “첫째, 저는 물론 전권을 위임 받았지만 전권...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21 16:50녹색정의당이 새 원내대표로 심상정 의원을 선출했다. 정의당은 20일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심상정 의원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원내수석부대표는 장혜영 의원을, 원내대변인은 강은미 의원을 선정했다. 심 신임 원내대표는 “21대 국회가 이제 3개월여 남았지만 녹색정의당의 운명을 가를 총선이 있다”며 “원내 마무리 투수로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당의 총선 승리를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녹색정의당이 많이 어렵다. 오랜 세월 진보정당을 지지하고 격려해 주셨던 많은 시민도 지지를 유보하고 있다”며 “체력이 약...
뉴시스2024.02.20 17:44더불어민주당은 20일 아동 양육비 국가 대지급 제도와 양육비 이행강화를 위한 정책 공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양육비 대지급제·양육비 이행강화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정책위는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 자녀 양육비와 교육비 문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호소하는 문제가 있다”며 “민주당은 ”아동의 양육비 지급 중단 문제가 아동 빈곤을 넘어 아동의 생존까지 위태롭게 하는 아동학대 문제라는 인식을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육비 문제로 자녀의 복리가 위태롭지 않도록 양육비 국가 대지급...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20 17:4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직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세력은 민주당뿐”이라고 호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이 입법부까지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 국민의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뒷걸음질 치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하는 양심으로 다시 대한민...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20 16:35제3지대 세력들이 모인 개혁신당이 통합을 선언한 지 일주일만에 4·10 총선 지휘 주도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 입당 문제, 비례대표 공천 등을 놓고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여기에 인재 영입이 지지부진한 데다, 지역구 출마는 인물난을 겪고있어 제3지대 동력마저 주춤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이자 새로운미래 출신인 김종민 최고위원은 18일 새로운미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공동대표가 양당의 통합 정신을 깨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낙연 공동대표에게 선거 정책 전반을 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8 17:44녹색정의당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에 불참하는 대신, 접전 지역구에서는 야권 연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역구는 연대하고 비례대표는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게 윤석열 정권 심판 명분을 극대화하고 유권자 사표는 최소화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례정당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윤 정권 심판과 중단없는 정치개혁 위해 폭넓은 정책 연합과 지역구 연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날 녹색정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8 16:342월 임시국회가 19일 시작한 가운데,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대장동 의혹 특검 도입 법안)의 재표결, 선거구 획정 등의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19일 개회식에 이어 20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1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22일에는 비경제분야, 23일에는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이어진다.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29일 예정돼 있다. 정치권의 관심은 쌍특검법 재표결을 할 지에 쏠려 있다. 쌍특검법은 지난해 1...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8 16:33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안이 이르면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이 15일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획정안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현재 선거구 획정위가 제시한 획정안은 현행 선거법이 명시하고 있는 ‘인구비례, 농산어촌 지역대표성’에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선거제 논의 과정에서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간 균형 발전이라는 우리당의 대원칙에도 현저하게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번 획정안이 소멸지수가 가장 높은 전남지역의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5 17:58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말께 각각 4·10 총선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칭)와 야권 비례연합정당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여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의 ‘정당 기호 3번’을 두고 각축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대회를 15일에서 23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국민의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15일 11시에 개최하기로 했던 중앙당 창당대회를 당내 사정으로 인해 23일 11시에 국민의힘 빌딩 3층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 더불어민주...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5 17:55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지난 14일 개혁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양 의원의 합류로 개혁신당은 현역 의원 5명을 확보해 경상보조금 6억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 41%가 이번 총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를 견제하는 선거라고 답하며 제3지대가 역할을 해주길 갈망하고 있다”며 “앞으로 통합과 상생의 정치, 혁신과 미래의 정치로 앞만 보고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다가올 미래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양 의원의 합류로 양향자·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 등 현역 의원...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5 17:49더불어민주당은 15일 4·10 총선 교육정책 공약으로 지역거점 국립대 9곳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를 방문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거점국립대(강원대·충북대·충남대·경북대·부산대·경상국립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를 서울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집중 투자하고 육성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역거점 국립대는 입학 정원 대비 20% 가까이 자퇴생이 급증하는 등 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민주당은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서울대 대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5 17:18더불어민주당은 15일 총선 영입인재 강청희·노종면·이재성·전은수 씨 등 4명을 서울 강남을·인천 부평갑·부산 사하을·울산 남구갑에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영입인재 중심으로 4개 선거구 전략공천을 의결했다”며 “의결 후 당대표에게 보고했고 향후 당헌당규 최고위원회 의결 및 당무위원회 인준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을 본선을 치르게 된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전 상근부회장은 의료 전문 분야 ‘인재 5...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5 17:18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지역의대 신설,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가 병행될 때 제대로 된 의료시스템이 작동된다”며 “정부는 이런 논의들은 하지 않은 채 단순히 의사 정원 확대에만 매몰되어 있다 보니 현장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공·필수·지역의료 살리기TF 4차 회의에서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을 비판했다. 그는 “의사 정원과 같은 숫자의 문제는 우리에게 있어서 보건의료시스템의 공정성을 높이는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5 16:05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25명의 2차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정운천(전북 전주을) 의원 등이 경선 없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경기 의정부갑에 공천을 신청한 비례대표 최영희 의원은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이다. 수원은 5개 지역구 중 3개 지역구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병),...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5 15:50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가칭 조국신당이 15일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4·10 총선에서 원내 3당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조국신당은 이날 동작구 아트나인&잇나인에서 창준위 출범식을 열었다. 조 전 장관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조 전 장관은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검찰독재정권 심판”이라며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냐, 지지냐를 두고 1대1 구도를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 저희 당도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내 3당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우리가 원내 제3당이 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5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