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에서 실종된 13세 여중생이 경기도 이천시에서 발견됐다. 17일 광주 남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께 경기도 이천시에서 실종됐던 A(13)양이 발견돼 보호 조치에 나섰다. 실종 사흘 만이다. A 양은 지난 15일 남구 주월동에서 버스를 탄 뒤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하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 양이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를 분석해 행적을 뒤쫓았다. 경찰은 경기도 이천시 한 빌라에서 A 양을 발견해 보호 조치에 나섰으며 가족들에 인계할 예...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17 15:50매년 낮은 청렴도를 보인 광주시교육청이 오명을 극복하고자 청렴도 쇄신에 나선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청렴도 향상 종합정책을 발표하며 “낮은 청렴도를 타파해 광주교육 명예 회복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매년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소극행정, 절차위반, 업무 불투명의 업무행태 등이 문제로 지적돼 지난 5년동안 3~4등급을 기록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직자 업무역량 강화, 대민부서 친절 교육 집중실시, 전화 민원 바로 응답 시스템 마련 등 친절 행정에 주안을 두고 누리집 공개도 의무화해 중점 운영한다. 5급...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4.17 14:595·18기념재단(이사장 원순석)은 오는 5월25일까지 찾아가는 5·18전시 ‘그날의 애국가’를 광주 광산구 송정작은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5·18민주화운동 기간 동안 광주 일원을 촬영한 나경택 당시 전남매일 기자, 이창성 당시 중앙일보 기자의 사진 100여점과 재단과 KBS가 공동으로 제작한 ‘그날의 애국가’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나경택, 이창성 기자의 사진은 ‘5·18 위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2017년 서울, 부산, 충남,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전시된 바 있다. 재단은 전시품에 대...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17 14:44광주 남부소방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피난시설 확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건축물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주요 내용은 △방화문 닫힘 유지 상태 확인 △비상구 잠금장치 및 폐쇄 금지 △피난로 및 비상구, 방화문 작동 반경 내 장애물 적치 금지 등이다. 신고를 원할 경우 신고서에 증명자료(사진·영상 등)를 첨부해 관할 소방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온라인(누리집·국민신...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17 13:52광주 서부경찰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6일 서구,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16개 민·관·경이 참여하는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기능별로 운영해 오던 범죄피해자 보호업무를 여성청소년과 기능으로 일원화함으로서 보다 두텁고 내실 있는 보호·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협의체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신속한 종합지원이 필요한 피해자에 대해 특성에 맞는 위원들을 소집하고 사례회의를 개최,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장명본 서부경찰서장은 “새로 구성된 협의체가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17 13:31광주 동부경찰은 17일 광주 동산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 및 스쿨존 등굣길 어린이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경찰, 학교전담경찰관, 동구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들도 동참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도박 및 마약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청소년 사이버도박 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17 13:2917일 오전 9시 31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부두 주변 도로에서 70대 A씨가 1톤 화물차를 몰던 중 담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17 11:56광주 남부경찰 백운지구대는 지난 16일 경찰관 기동대 2개 제대(약 40명)를 지원받아 관내 초등학교 6개소 및 주월동 푸른길, 주택가 주변 등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백운지구대는 경찰관 기동대를 8개 조로 편성 후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펼쳤다. 또 푸른길 이상동기범죄 예방순찰, 주택가 주변 물품 절도 예방순찰을 실시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임동섭 광주 백운지구대장은 “주기적으로 경찰관 기동대를 지원받아 관내 취약지역에 경찰관을 집중 투입해 시민들의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17 11:26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전날 의대생 135명이 유효 휴학계를 제출하면서 급격히 둔화한 휴학 신청수가 하루만에 세자릿 수대로 치솟았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1개교에서 의대생 135명이 학칙에서 요구하는 요건과 절차를 갖춰 휴학계를 제출했다. 이로써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누적 1만578명으로, 전체 의과대학 재학생(1만8793명)의 56.3% 수준이 됐다. 일별로 보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지난 1일 107명에서 2일 7명으로 급감한 이후 3일 4명, 4일 7명, 5~6일 10명 등 100명을 넘은...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7 11:01고흥 한 야산에서 잘린 나무에 머리를 맞은 60대 벌목 작업자가 숨졌다. 17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0분께 고흥군 두원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 중이던 작업자 A(63)씨가 앞서 자른 소나무에 머리를 맞았다.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민간업체 소속인 A씨는 동료들과 함께 벌목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경위 규명에 나선다. 또 주변 동료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장흥...
양가람 기자2024.04.17 10:45농가 비닐하우스에 들이닥친 멧돼지의 공격을 받은 6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1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7분께 구례군 문척면 한 수박 재배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이닥친 멧돼지가 밭 작업 중이던 A(65·여)씨를 덮쳤다. A씨는 온몸에 타박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덮친 멧돼지는 야산으로 달아나 포획하지는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왔다가 벌어진 일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례=김상현 기자2024.04.17 10:45순천경찰(서장 국승인)은 16일 순천시 5개 주요사회단체와 치안활동 참여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회단체에 순천경찰의 치안활동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고 참여치안의 완성도를 높여 안전하고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평통자문회의 순천시협의회, 해병대 순천마린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 지구, 국제 로타리 3610지구 3·4지역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단체 회원은 4300여명이다. 이에 앞서 순천경찰서는 순천 JC청년회(회원수 70명)와 참여치안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순...
순천=배서준 기자2024.04.17 10:37천연기념물인 제주 수월봉 화산쇄설층의 일부가 무너져 행정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7시께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화산쇄설층 사면이 일부 무너지며 해안변 산책로를 덮은 것이 확인됐다. 현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 문화재지킴이가 제일 먼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현장을 긴급통제하고 직원들을 보내 피해 규모와 추가 붕괴 여부 가능성 등을 파악 중이며, 현재까지 그동안 내린 비 등 자연환경에 의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화산쇄설층이라 부서지는 일(낙석 및 일...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7 10:2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안전한 지역사회 거주 지원 및 치매관리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광주시 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17일 건보공단 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윤정욱 본부장, 광주시 광역치매센터 김병채 센터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 안전한 지역사회 거주 지원 및 치매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연계 협력,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치매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특히 건보공단은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연계 협력을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4.17 10:22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가 하루 동안 2년 치 강수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됐으며 인접한 오만에서도 며칠 동안 비가 내리면서 홍수로 인해 18명이 숨졌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구 수백 만 명의 대도시인 두바이는 페르시아 만에 접해 습하지만 건조 지대에 속하며 연간 강수량이 90mm 안팎이다. 16일 새벽부터 시작된 폭우가 하루 종일 계속되면서 밤까지 내린 비가 최소 160mm에 달했다. 통상 18개월~24개월 동안의 강수량이다. 이로 인해 평평한 지역에 대부분 지역이 포장된 상태인 도...
뉴시스2024.04.17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