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는 오는 5월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봄철은 계야외활동이 많아 화재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대형화재에 취약한 공사장 등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최근 5년간 남구 화재건수는 466건으로 봄철이 141건으로 30.3%를 차지했다. 141건 중 부주의 75건(53.2%), 전기적 요인 41건(29.1%)으로 분석됐다. 인명·재산피해는 사상자 7명(사망 1·부상 6), 피해금액 4억7426만원으로 집계됐다. 봄철 화재예방대책 과제는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축제 및 행사장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3.25 14:17광주 서부경찰은 자신을 신고한 여성에게 벌금 대납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범죄)로 3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30대 여성 B씨에게 전화로 ‘벌금을 대신 내지 않으면 집으로 찾아가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SNS에서 B씨의 딸인 10대 C양에게 성적인 채팅을 보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최근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B씨가 경찰에 자신을 신고했다는 것을 알아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3.25 11:15AI 모델을 활용해 암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됐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이현주 AI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사람의 유전자 발현 정보와 약물 그래프 정보를 기반으로 암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세포주 데이터로 학습한 모델을 통해 암환자의 약물 반응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어 적합한 후보 약물 추천에 의한 ‘환자 맞춤형 치료’에 기여할...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25 11:04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가 ‘2023년 하반기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보고서에는 완도, 신안, 화순 등 전남 지역에서 발행한 희생 사건을 포함해 총 103개의 결정서 전문이 실렸다. 25일 진화위에 따르면 여섯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진실규명 활동과 사건 조사 결과가 담겼다. 보고서는 진화위의 주요 활동을 담은 총론(제1권)과 103개 사건 결정서 전문(제2권~16권)으로 구성됐다. 사건유형별로는 항일독립운동 4건(제2권), 군경에 의한 희생 사건 38건(제3...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3.25 11:04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KSPO 광주체력인증센터와 함께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암 생존자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체력끌어올려’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체력끌어올려’ 프로그램은 올해 총 3차례 운영되며 사전 체력평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사후 체력평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운영 시기는 △3월~5월 △6월~8월 △9월~11월이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전화(1577-9740) 또는 홈페이지(https://blog.naver.com/cs...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3.25 10:22순천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께 순천시 해룡면 모 아파트 화단에서 A(18)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렇다 할 범죄 혐의점은 없었으며 같은 날 오전 A군이 꼭대기층으로 향한 정황이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의 사망 배경이 있는지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순천=배서준 기자2024.03.25 10:12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조선대학교 2024학년도 1학기 사회봉사 교과목 운영에 따른 ‘사회봉사자(대학생)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25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조선대학교 재학생 15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됐고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을 위해 3개월 간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조원진 대외협력팀장은 인사말에서 “사회봉사 학생들의 안내봉사로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봉사자분들 스스로 병원의 얼굴이라 생각해 주시고, 적극적인 자세로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3.25 10:04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앵귈라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횡재를 맞았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인구 약 1만6000명의 앵귈라가 국가 도메인(인터넷 주소) 수수료로 지난해 3200만달러(약 430억원)를 챙겼다. 이는 앵귈라 국내총생산(GDP)에 10%가 넘는 금액이다. 한국의 국가 도메인 ‘.kr’, 일본의 ’.jp’, 프랑스의 ‘.fr’처럼 앵귈라는 ’.ai’를 사용한다. 앵귈라는 ‘.ai’로 끝나는 인터넷 주소 사용자로부터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뉴시스2024.03.25 09:55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 신청과 수업 거부 등을 이어가고 있는 의대생들이 25일부터 대학 측에 휴학계 수리를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휴학계를 수리하지 않는 학교에 대해서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23일 임시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의대협은 25일부터 의대를 보유 중인 40개 대학에 휴학계 수리를 요청하고, 수리되지 않은 학교에 대해서는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의대협은 “현재 ...
2024.03.25 09:40다음달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 페스티벌 행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는 지난 21일 ‘초등학교 50m 거리에서 열리는 성매매 엑스포 행사 중단 요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 A씨는 “며칠 전 수원시 도심 한복판에서 성인 엑스포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처음 얼핏 들었을 때는 성인 남녀들이 모여서 춤추고 노는 클럽으로 착각했지만 작년에 개최된 성인 엑스포를 보니 성매매 엑스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일본 여성 AV배...
뉴시스2024.03.25 09:40광주 남구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4개가 반소됐다. 광주 남부경찰은 이날 오전 4시32분께 광주 남구 방림동 대남대로에 위치한 한 고물상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불로 인근 상가를 포함해 총 4개 건물이 반소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남부소방서는 장비 20여대를 투입, 화재 발생 1시간 여만인 오전 5시34분께 진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혐의점은 없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준명 수습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3.25 08:28“태어날 아기에게 미리 선물을 준비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미 이름도 미리 지어놨어요.” 임신 30주 차인 부인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김모(43)씨는 아이의 성별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여자아이다. 아이를 위한 선물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태아 성별 미공개 위헌 결정에 대해 “아이의 성별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아서 출산 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임신 32주 이전까지 태아 성별을 비공개하는 의료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
나다운 박찬 윤준명 수습기자2024.03.24 18:15정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의사면허 정지 절차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상급병원 일선을 지켜온 의대교수들이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며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확대되는 갈등 양상에 의료계는 “경영난·의사공백 등 초대형 의료대란이 우려된다”며 정부의 중재를 촉구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한 광주·전남 전공의들이 26일부터 면허정지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정부는 이달 5일부터 이탈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의사면허 정지 사전통지서(업무개시명령)를...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3.24 18:15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가족들이 일본 피고 기업을 직접 방문해 사죄와 배상을 촉구한다. 24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대법원으로부터 배상 판결을 받은 이춘식 할아버지, 양금덕 할머니, 고(故) 정창희 할아버지 등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3명의 가족이 25일 일본 피고 기업을 찾아 배상 판결 이행을 촉구한다. 피해 당사자가 아닌 소송 원고의 자녀들이 피고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춘식 할아버지·양금덕 할머니 등 생존 피해자 2명과 고(故) 정창희 할아버지의 유족들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3월 발표한 ‘제3자 변제...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3.24 18:14전국의 의대 증원이 확정된 가운데 광주지역 의과대학 교수들이 반대 분위기에 동참하면서 사직서 제출 등을 결의했다. 24일 전남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성명서를 발표해 “무계획적이고 교육여건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비현실적인 의대정원의 확대와 강제배정에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며 “25일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전남대 의대 비대위에 따르면 273명의 교수 중 257명(94.1%)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83.7%가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응답했다. 사직서가 수리되기까지 보다 안전한 진료를 위해 법정...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24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