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는 지난 27일 광주연구원과 협력해 ‘KTX 개통 20주년 발전사 조명 및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KTX 개통 20년 역사를 되돌아 보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교통수단으로써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포럼의 좌장은 류재영 전 한양대 겸임교수가 맡았으며 이석우 한국철도공사 여객서비스처장이 ‘KTX 개통 20주년 발전사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장준석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이 ‘호남고속철도 운영실태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포럼에는 윤현석 광주일보 부...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3.28 09:42담양군 동물보호소가 땅 계약 문제로 시설을 축소하게 되면서 보호견들이 무더기 안락사 위기에 처했다. 담양군과 동물보호단체 등은 ‘입양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27일 담양군에 따르면 용면에에 소재한 담양군 동물보호소 규모가 대폭 축소된다. 오는 6월까지 건물 4개 동 중 2개 동이 철거될 예정이다. 그동안 담양군은 해당 건물 부지를 매년 임대차 계약을 맺어 사용해 왔는데 땅 주인이 ‘상반기까지만 계약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다. 철거되지 않은 나머지 2개 동 부지는 보호소를 수탁 운영하는 사업자 소유다. 담양군은 기존 소장 소...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3.27 18:29지난해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4)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다. 부산고법 형사2부(판사 이재욱)는 27일 살인 및 사체손괴,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사형은 인간의 생명을 영원히 박탈하는 극히 냉엄한 형벌”이라며 피고인의 평탄하지 못했던 성장환경이 이 사건 범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피고인에게 모든 책임을 묻기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3.27 17:34서울대학교의 교수직 파면 결정에 불복해 교원 소청 심사를 청구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교육부가 징계 수위를 ‘해임’으로 한 단계 낮췄다. 27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조 대표에 대한 징계 수위를 해임으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서울대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 대표에 대해 지난해 6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 파면을 결정했다. 최고 중징계에 해당하는 파면의 경우 5년 간 교원재임용이 불가능하며, 5년 이상 재직자의 경우 퇴직급여 및 수당은 절반으로 삭감된다.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3.27 17:32환경부가 동절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지 5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좋음’ 일수도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 12월1일~2024년 3월31일)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15㎍/㎥ 이하인 ‘좋음’ 일수는 44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행됐으며, ‘좋음’ 일수는 1차 시기 28일, 2차 시기 35일, 3차 시기 40일, 4차 시기 31일, 이번 5차 시기는 44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3.27 16:2326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다리 붕괴 사건으로 실종된 근로자 6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미 해안경비대가 실종자 수색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해안경비대 섀넌 길레스 제독은 “사건 발생 시간과 강의 수온 등을 고려할 때 현시점에서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믿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리는 26일 오전 1시30분께 무너졌다. 앞서 해안경비대는 이날 새벽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대교인 ‘프랜시스 스콧 브리지’에 선박이 충돌했다고 밝혔다. 교각에 싱가포르 국적 선박 달...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3.27 16:23서울시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오는 28일 파업을 예고했다. 최대 쟁점은 인천 버스 기사들보다 낮은 임금이다. 총 61개사에 버스 7000여대가 소속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지난 27일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대비 98.3%의 찬성률로 파업안을 가결했다. 재적 조합원 대비 찬성률은 88.5%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차례 교섭과 2차례 사전 조정 회의를 통해 임금 교섭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총파업에 앞서...
뉴시스2024.03.27 11:22일본 고바야시 제약 제약사가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이 들어간 건강식품을 먹고 사망자까지 발생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의 국내 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제품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27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고바야시 제약 제품의 국내 유통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는 “아직까지 국내에 유통된 사실은 없다”면서 “지난 25일 각 온라인몰 등에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제품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한 ‘붉은 누룩 ...
뉴시스2024.03.27 11:09일본 고바야시 제약 제약사가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이 들어간 건강식품을 먹고 사망자까지 발생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의 국내 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제품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27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고바야시 제약 제품 또는 그 원료를 사용한 제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는 “아직까지 국내에 유통된 사실은 없다”면서 “지난 25일 각 온라인몰 등에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제품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
뉴시스2024.03.27 10:54이기홍 선생의 전남운동협의회 항일독립운동이 진실규명 됐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열린 제75차 위원회에서 ‘이기홍의 전남운동협의회 항일독립운동’에 대해 진실규명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진화위에 따르면 이기홍 선생은 황동윤, 김홍배 등과 함께 1933년 5월14일 해남군 북평면 성도암에서 농민운동을 지도할 목적으로 전남운동협의회를 결성하고 구원부(救援部) 책임을 맡아서 활동했다. 그는 전남운동협의회 밑에 사무부, 조사부, 조직부, 구원부 등의 부서를 설치하고 야...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3.27 10:15경찰에 의해 시민 35명이 희생된 장흥 국민보도연맹 사건이 진실규명됐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는 지난 26일 열린 제75차 위원회에서 ‘장흥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 사건’을 진실규명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이후 장흥 지역 주민 35명이 국민보도연맹원이거나 예비검속 대상자라는 이유로 경찰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다. 진화위에 따르면 1950년 7월 장흥 지역 국민보도연맹원 및 예비검속 대상자들은 각 지역 경찰에 의해 소집 또는 연행돼 장흥경찰서 등에 구금됐다. 경찰은 같으해 7월20일...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3.27 10:15“여기서 70년 넘게 살았는데 홍남순 변호사 댁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 관리가 안되고 방치된 모습을 보니 광주시민으로서 부끄럽소.” 지난 21일 광주 동구 고(故) 홍남순 변호사 가옥 앞에서 만난 주민 강성숙(72) 할아버지는 방치된 5·18 사적지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인권운동과 민주화에 평생을 바쳤던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주 인사들이 드나들며 수습 대책 회의를 해 ‘민주사랑방’으로 불렸던 장소로 지난 2017년 5·18사적지 제29호로 지정됐다. 홍 변호사 가옥은...
글·사진=정상아 기자·윤준명 수습기자2024.03.26 18:25“60년만에 도시가스가 들어왔어요. 다른 마을도 하루빨리 들어와야 될텐데…” 지난 25일 찾은 광주 동구 선교동(선동·교동) 자연마을이 시끌벅적하다. 마을이 형성된 지 60여년만에 처음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면서 가구마다 보일러 공사가 한창이기 때문이다. 구불구불 좁은 골목 사이로 낡은 집들이 들어서있는 자연마을은 최근 마을 숙원 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마쳤다. 지난달 29일 개통식을 갖고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 중 가장 좋은 것이 도시가스 개통이다”고 입을 모았다. 동구는 지난달 22...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3.26 18:25청소년에 속아 술·담배를 판매했더라도 신분증을 확인했다면 억울하게 처벌받지 않도록 규제가 개선된 가운데, 업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간 나이를 속인 청소년으로 인해 불이익을 본 사업주가 적지 않아서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관계부처는 청소년 신분확인 관련 2개 법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영상정보(CCTV 등), 진술 등으로 사업주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과징금을 면제할 수 있다. 그간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했을 경우,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
뉴시스2024.03.26 17:28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캠프파이어애니웍스가 만든 가족 뮤지컬 ‘레인보우 버블젬-흩어진 버블젬을 찾아라!’가 내달 서울 용산과 구로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레인보우 버블젬 - 흩어진 버블젬을 찾아라!’는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일곱 인어공주들의 유쾌한 모험 이야기로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흩어진 버블젬을 찾고 노래와 춤을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오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첫 공연이 시작된다. 4월27일과 28일은 구로아트밸리에서 만날 수 있다. 토요일은 오전 11...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3.26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