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이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지역책임의료기관(광주 동남권)으로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와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질병이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했다. 공모를 통해 전국 1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광주에서는 광주기독병원이 유일하다. 선정된 기관은 매년 4억8000만원의 국·시비를 지원 받는다. 광주기독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의 역...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3.28 14:07광주보훈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이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광주보훈병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문진료센터 3층 청렴홀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전남대학교병원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훈공단를 대표해 이창화 상임감사, 감사실장 등 총 9명이 참석했으며, 전남대학교병원은 박용현 상임감사, 감사실장 등 총 4명이 참석했다. 광주보훈병원은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간부진들의 입회하에 협약서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교차 감사 및 내부 감사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3.28 11:07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장기기증 문화확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1층에서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뇌사상태가 됐을 때 심장, 신장, 간장, 폐 등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표시하는 것이다.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은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총 4회에 걸쳐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3.28 10:37전남대학교병원 정신 병원장이 전남대병원 및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발전후원금으로 각각 1000만원과 2360만원을 기탁했다. 정 병원장은 지난 11일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지난 25일에도 전남의대 2층 교수회의실에서 윤 웅 학장과 박성우 교학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의대 발전기금 전달식을 했다. 정 병원장은 이번 기탁으로 인해 전남의대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정 병원장은 “전남의대가 힘든 시기인 만큼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전남대병원의 미래 100년을...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3.27 14:00조선대학교병원 김진호 병원장이 지난 25일 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 홀에서 열린 광주전남병원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27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광주전남병원회는 광주·전남지역의 370여개 병원을 회원으로 하는 병원단체로서 회원병원의 권익 보호와 발전 등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김진호 신임 회장은 광주전남병원회 회장으로서 여러 운영에 관한사항을 심의하며 광주전남병원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김 신임 회장은 “ 광주전남병원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막중한 시기에 더욱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역대...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3.27 14:00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 약 1만 명이 떠난 자리에 간호사 등 약 7000명이 추가 투입돼 비상진료체계가 유지 중이지만, 이 같은 임시 방편도 장기간 지속되면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계약을 포기하거나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는 1만1984명으로 현원의 93.1%에 달한다. 시점마다 상이하지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는 지난 7일 1만1219명 이후 줄곧 1만 명을 넘겨왔다. 정부는 의료 공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탈한 전공의를 대체할 인력을 꾸준히 충원해왔다. 복지...
뉴시스2024.03.27 08:05광주지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증원을 반대하며 집단 사직에 행렬에 동참했다. 다만 대학 본부에 공식 제출 전 정부 대책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반면 정부는 ‘2000명 증원 강행’을 천명 하면서도 의료계와 대화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26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학동캠퍼스의 경우 이날 오전 기준 24명(8%)의 교수가 사의를 밝혔다. 오후에도 사표를 낸 교수들이 추가돼 이날 모인 사직서를 낸 교수는 40명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있다. 같은 날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는 이날 오후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26 18:25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의사단체와 정부를 향해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노동자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전날 의정갈등으로 의료대란이 최악으로 치닫는다고 비판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정부의 의사단체를 향해 호소한 것이다. 26일 보건의료노조는 호소문을 통해 “전공의들의 진료거부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수련병원 노동자들의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되며, 희생을 강요해서도 안 된다”라고 밝혔다. 또 “의료기관은 의사인력만이 아니라 간호사, 의료기사, 원무·사무직, 기술·기능직 등 60여개 직종 노동자들의 협업으로 운영되...
뉴시스2024.03.26 17:45암 환자를 돕는 전남지역 낙농인들의 따뜻한 의료비 후원 활동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전남지역 낙농인들의 친목 모임인 낙농연 ‘일사천리회’ 박충남 회장과 서정범 회원이 민정준 병원장, 강호철 진료처장 등에게 의료비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곡성과 나주, 영암, 함평 등 전남 각 지역에서 낙농업을 하는 회원 17명으로 구성된 ‘일사천리회’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화순전남대병원에 기부했다. 현재까지 기부한 후원금은 총 7500만원이다. ‘일사천리회’ 회원들의 후...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3.26 13:17“첨단재생의료법을 활용한 난치질환의 치료와 항노화(안티에이징) 연구에 힘써 재생의료 수준을 일본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공관절 수술 등 고관절 분야에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얻은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가 31년간의 교수직을 마치고 최근 정년퇴임했다. 윤 교수는 “오랜 기간 동안 전남대학교 교수, 전남대병원 겸직교수로 재직하면서 의학교육과 연구에 헌신하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 학교와 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던 것이 커다란 행운이었다”고 퇴임 소감을...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3.26 12:47정부가 올해 입시부터 늘어나는 의대 정원 2000명의 의대별 배정안을 발표한 이후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6일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결선에 오른 두 후보 모두 강경파여서 대정부 투쟁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26일 의협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득표율 1·2위를 각각 기록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과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의협 전 회장)의 결선 투표가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오후 7시 이후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
뉴시스2024.03.26 08:33광주 지역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사직을 예고하며 의대증원 반대 동참에 나섰다. 지난달 전공의와 의과대학 학생들에 이어 교수들까지 줄사표를 던지면서 의정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25일 전남대·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는 의과대학 교수들이 모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회의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조선대는 전체 의과대학 교수 15%가 사직서를 취합한 상황이다. 앞서 조선대 의대 교수 1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29명(78%)이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25일을 기...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25 18:42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KSPO 광주체력인증센터와 함께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암 생존자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체력끌어올려’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체력끌어올려’ 프로그램은 올해 총 3차례 운영되며 사전 체력평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사후 체력평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운영 시기는 △3월~5월 △6월~8월 △9월~11월이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전화(1577-9740) 또는 홈페이지(https://blog.naver.com/cs...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3.25 10:22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조선대학교 2024학년도 1학기 사회봉사 교과목 운영에 따른 ‘사회봉사자(대학생)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25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조선대학교 재학생 15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됐고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을 위해 3개월 간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조원진 대외협력팀장은 인사말에서 “사회봉사 학생들의 안내봉사로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봉사자분들 스스로 병원의 얼굴이라 생각해 주시고, 적극적인 자세로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3.25 10:04전국의 의대 증원이 확정된 가운데 광주지역 의과대학 교수들이 반대 분위기에 동참하면서 사직서 제출 등을 결의했다. 24일 전남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성명서를 발표해 “무계획적이고 교육여건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비현실적인 의대정원의 확대와 강제배정에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며 “25일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전남대 의대 비대위에 따르면 273명의 교수 중 257명(94.1%)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83.7%가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응답했다. 사직서가 수리되기까지 보다 안전한 진료를 위해 법정...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24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