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한풀 꺾인 듯했던 ‘찜통더위’가 다시 시작됐다. 당분간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전남 전역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됐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광주와 나주·구례·화순·고흥·순천·장흥·무안·신안(흑산면 제외)에 폭염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당분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낮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8.13 16:44미국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도라’가 제8호 태풍으로 변해 일본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다만, 16일 오전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2일 “제8호 태풍 도라가 이날 오전 9시에 괌 동쪽 약 38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도라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초속 32m(시속 115㎞)로 ‘중’ 강도로 일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예보됐다. 도라는 발생 닷새...
뉴시스2023.08.12 12:38토요일인 12일은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충청권, 남부지방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많겠다”며 “내일(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고 예보했다.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는 5~40㎜의 강수량이 점쳐졌다. 그외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 등은 5~20㎜가 예상된다. 또한 오후에는 강원영서...
뉴시스2023.08.12 08:44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6시 북한 평양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도 모두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강수량은 고양 주교 102㎜, 동두천 하봉암 88.5㎜, 포천 82㎜, 가평 청평 81㎜,, 연천 청산 76.5㎜, 의정부 75.5㎜를 기록했다. 태풍은 소멸됐으나 아직까지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바람도 불고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지반이 약해져 있는 곳이 많다”며 “비나 소나기로 인해 피...
뉴시스2023.08.11 08:38한반도를 관통하며 ‘역대급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됐던 ‘카눈’의 세력이 상륙 후 약화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카눈’이 당초 예상 경로보다 우측으로 비껴가면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은 경상 서부를 지나 오후에서 밤 사이 충북도와 경기동부를 통과했다. 11일 새벽 북한 지방으로 이동해 소멸했다. ‘카눈’의 위력은 예상보다 약했다. 당초 기상청은 카눈이 이날 오전까지 최대풍속 33~43㎧의 ‘강’의 강도를 보이다, 한반도를 빠...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8.10 18:09광주·전남은 10일 오전 9시께 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 최대 300㎜의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0일 광주·전남은 오전 9시 전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남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정오를 지나며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 수준이나 전남 동부내륙과 남해안은 300㎜가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보됐다. 광주·전남 전역...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8.09 17:31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광주·전남에 최대 300㎜의 비소식과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오전 9시 전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남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정오를 지나며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 수준이나 전남 동부내륙과 남해안은 300㎜가 오는 곳도 있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보됐다. 광주·전남 전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본격적인 주의보 등 발령은 이날...
이주영 기자2023.08.09 07:36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광주·전남에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되면서 지역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상청은 최대 30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보고 안전에 각별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태풍 ‘카눈’은 가고시마 남쪽 약 230㎞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35㎧로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시속 18㎞로 북진하고 있으며 10일 오전에는 남해안에 상륙한 후, 11일 새벽 한반도를 관통해 북한지역으로...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8.08 18:32초강력 태풍 ‘카눈’이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로 향하고 있다. 광주·전남은 9일부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새만금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도 비상이 걸리면서 당국이 숙영지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6호 태풍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50㎞ 부근 해상을 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35㎧(시속 126㎞)로 강풍반경은 350㎞다. 이는 ‘강’ 수준의 강도로...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8.07 18:086호 태풍 ‘카눈’이 일본을 지나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은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나, 향후 이동 경로는 유동적이라 기상청은 ‘기상 정보를 유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괌 남서쪽에서 발생한 6호 태풍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최대 풍속 초속 35㎧(시속 126㎞)의 강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240㎞ 해상을 지나고 있다. 카눈은 오키나와 해상을 따라 북상하다 7일 오후 3시께 최대 풍속 초속 37㎧(시속 133㎞)로 일본...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8.06 18:04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전남에서 37도에 가까운 최고 기온이 예보되는 등 불볕 더위가 이어지겠다. 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3~37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으며, 지난달 25일부터 광주·전남 전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이날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기도 불안정해 낮부터 저녁 시간 사이에는 광주·전남에 최대 40㎜ 소나기도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햇...
이주영 기자 2023.08.05 09:04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세력을 유지하고 동해로 향할지는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서쪽 350㎞ 부근 해상을 지났다. 내내 북서진을 해오다 동쪽으로 방향을 튼 카눈은 시속 5㎞로 느리게 이동 중이다. 카눈의 중심 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37m다. 태풍 강도 중 ‘강’에 해당한다. 카눈은 동진과 북동진을 거듭하며 일본 남쪽 규슈지방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9일 오전 9시엔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140㎞ 부근...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08.04 13:58전국이 무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무더위는 수그러 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8월 지금보다 더 더울 것으로 보고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올해 전국 폭염일수는 6.7일, 열대야 일수는 3.3일로 관측됐다.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연평균 폭염일수(11일), 열대야 일수(6.6일)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아직 8월 초순도 채 지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체감 온도도 연일 폭증하고 있다.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이따금 내리는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8.04 09:25광주·전남지역에 한낮 최고기온 35도가 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각별한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 최저기온은 광주 25.9도·목포 25.4도·여수 25.1도·함평 25도 등을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광주·전남에는 흑산도·홍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지난달 25일부터 9일째 열대야와 함께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본격적인...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8.02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