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은 오는 3월 12일 오후2시 재단 3층 북카페 은새암에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인 이나영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연다. 이번 특별강연은 재단이 기획한 북카페 체험프로그램 ‘은새암이 만난 사람들’의 일환으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지난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연출하고자 한다. 강연은 △일본의 배봉기: 죄책감과 공감의 길항 △한국 ‘위안부’ 운동의 시작 △일...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8 17:17국립남도국악원은 국립민속국악원을 초청해 대표공연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를 3월 2일 오후3시 진악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는 판소리 ‘수궁가’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야기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지난해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공연으로 제작되어 남원과 서울 무대에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명확한 인과관계를 설정하고 등장인물의 드라마에 집중해 다양한 우리사회의 군상을 담아내는 등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어려운 한자와 중국 고사를 쉬운 한글과 우리 역사로 풀어내기도 했다.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8 17:15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시 ‘디어 바바뇨냐’와 ‘이음 지음’이 잇따라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복합전시1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대규모 융·복합 콘텐츠전시 ‘디어 바바뇨냐-해항 도시 속 혼합문화(이하 디어 바바뇨냐)’와 복합전시2관에서 열리고 있는 건축 전시 ‘이음 지음’의 관람객 수가 지난 25일 기준 각각 11만2502명, 10만3525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배경에는 그 동안 다소 어렵게 여겨졌던 ACC의 전시들이 서서히 대중의 눈높이를 맞추며 남녀노소 모두의 호...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8 15:33대세 K팝 그룹 ‘세븐틴’(SVT),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음반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3년 글로벌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하며 세계 음악시장 내 K팝 그룹 위상을 증명했다. 특히 세븐틴과 스트레이키즈는 각각 두 장의 앨범을 톱10에 올렸다. IFPI가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앨범 차트(Global Album Chart 2023)’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이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정규 4...
뉴시스2024.02.28 14:59가수 이찬원이 절친 임영웅은 상남자라고 귀띔했다. 이찬원은 28일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에서 절친들의 숨겨진 본성 관련 질문에 “임영웅씨는 우리 마음을 보듬어주는 따뜻한 노래를 부르지만, 의외로 상남자 매력이 있다”며 “완전 마초”라고 설명했다. “운동도 열심히 해서 몸이 좋다. 외모가 워낙 출중하고 기럭지도 좋지 않느냐. 거친 매력이 있다”며 “욕을 쓰는 건 아니지만, 본인이 부담스러울 법한 이야기도 남 눈치 안 보고 시원하게 표현한다. 진짜 솔직하고 거짓말을 할 줄 몰라서 상대를 편하게 해준다”고 부연했...
뉴시스2024.02.28 14:58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 멤버 리노(26·이민호)를 ‘밥피어스아너클럽’에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밥피어스아너클럽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인 후원자 중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는 후원자를 회원으로 위촉한다. 리노는 밥피어스아너클럽의 역대 최연소 멤버다. 밥피어스아너클럽은 후원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활발한 기부 문화 정착을 독려하는 기부 모임이다....
뉴시스2024.02.28 14:56“어디에 살고 있는지 보다 어떻게 사는지가 더 중요한 한국인.” 재일교포 2세로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김석출 작가가 광주 서구 하정웅미술관(광주시립미술관 분관)에서 디아스포라작가전 ‘두드리는 기억’을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연다. 하정웅미술관은 재일교포 출신 컬렉터 하정웅 명예관장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디아스포라작가전을 열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를 초대하여 그 성과를 조명하고, 예술을 통한 역사와 문화 교류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고자 마련된 전시이다. 올해는 하정웅컬렉션 작가로서 일본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7 17:45광주예술의전당은 2024년 광주상설공연 전통예술부분 작품공모 선정작을 발표했다. 앞서 광주예술의전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작품공모를 진행, 그 결과 △전통국악앙상블놀음판 △루트머지 △판소리예술단 소리화 △예락 △타악그룹 얼쑤 등 광주지역 5개 민간예술단체의 작품이 선정됐다. 광주상설공연은 매주 주말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광주의 볼거리 문화를 제공하는 관광 콘텐츠로, 이번 공모 선정작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서구 상무시민로 3)에서 진행된다. 전통국악앙상블놀음판의 新(신) 마당극 ‘뛰는 토선생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7 16:54제39회 시와 노래와 유머가 넘치는 양석승(전 광주대 교수) 힐링콘서트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광주 동구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사회는 채호 가수가 맡으며 양석승 소장의 인삿말에 이어 △안은경-내 맘에 쏙·못난 놈 △신동석-당신의 미소·비겁한 맹세 △양석승-꽃당신·사랑이 이런 건가요 △연유-창부타령·사랑바람 △선민균-당신이 최고야·노래방 △전금복-참 사랑·님이좋아 △채호-칠갑산·청춘화살 △김향-동백아가씨·당신의 내사랑 △손희종-추억의 소야곡·울며 헤진 부산항 △전유창-풍각쟁이·신각설이타령 △김현구-사랑이 비를 맞아요·사랑불 등...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7 16:19전남문화재단은 태국 RMUTT대학(라자망갈라공과대학) 내 미술관에서 수묵전시 ‘타이랜드 나이트’를 오는 29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1·3회 출신 이지연 작가가 지난 1월부터 태국 RMUTT대학에서 진행된 레지던스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이 작가는 현지 교·학생을 대상으로 2차례 수묵강의와 3차례 한국전통수묵워크숍도 진행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는 “해외에서 예술가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설한 수묵강의는 이 작가가 첫사례”라며 “많은 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7 15:56글로벌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3·유지민)와 배우 이재욱(25)이 열애 중이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역시 맞다고 확인했다. 다만 양측은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카리나와 이재욱이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연을 맺은 뒤 교제 중이라고 했다. 이재욱이 거주하는 동네에서 늦은 밤 산책하는 등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틈틈이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카리나는 지...
뉴시스2024.02.27 15:34작년 데뷔 55주년을 넘긴 가황 나훈아(74)가 마지막 전국 투어를 예고했다. 마이크를 내려놓는다고 선언해 ‘은퇴 시사’라는 해석도 나온다. 27일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 윤중민 대표에 따르면, 나훈아는 오는 4월27일 인천 송도컨베시아에서 전국 투어 ‘고마웠습니다’(LAST CONCERT) 포문을 연다. 나훈아는 이날 함께 공개된 자필 편지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한발 더 한발 걸어온 길이 반백년을 넘어 훌쩍 오늘까지 왔다”면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
뉴시스2024.02.27 13:44색의 어원 불가에서 색(色)은 눈에 보이는 현상, 곧 만물 세계를 뜻한다. 색즉시공(色卽是空)이란 말은 《반야심경》에 있는 말로서, 유형의 만물인 색(色)은 모두 인연의 소생(所生, 자기가 낳은 자식)으로서 그 본성은 공(空, 실체가 없고 자성이 없음)이라는 뜻이다. 시멘트는 ‘접착제’라는 뜻을 가진 희랍어 ‘Cementos’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인간이 시멘트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약 7천 년 전부터라고 알려져 있으며, 시멘트를 사용한 대표적 건축물로는 피라미드를 꼽을 수 있다. 피라미드에 사용된 시멘트는 석회로서 이것은 근세까지도 우리나라 시골에서 진흙과 더불어 사용했던 ‘회(灰)’를 가리킨다. 오늘날 사용하는 시멘트는 1824년 영국의 건축기사 조셉 애스피딘(Joseph Aspidin)이 특허를 낸 포틀랜드 시멘트로서,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을...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연상하는 회색의 사물은 코끼리와 비둘기이다.2024.02.27 13:42‘90년대 감성 한국 시티팝’, ‘2000년대 초 인디음악 명곡’, ‘이거 들으면서 걸었더니 애플 광고 모델이 된 기분’, ‘8090 서울로 돌아오는 저녁’, ‘파리의 시간을 살 수 있다면’, ‘그 시절 노래방에서 무조건 불렀던 노래’…. 음악감상이 사용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불과 30~40년 전만 하더라도 음악은 라디오나 음악방송 프로그램,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감상하는 예술 영역이었다. 최근 생성형 AI 상용화와 유튜브 활용성 확대로 플레이리스트는 장르, 분위기를 넘어 노래를 부르는 가수까지 선택해 조합 가능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6 17:25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에서 윤우제 개인전 ‘이상한 풍경’이 3월24일까지 이어진다. 지구환경과 생태계 문제에 대해 은유한다. 작가 윤우제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대한 문제의식으로 출발, 그동안 일상의 이미지를 차용하고 조합해 편집된 생태계를 구현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여덟번째 개인전에서 ‘이상한 풍경’을 주제로 회화 19점과 드로잉을 선보인다. 작가는 자연의 이질적인 요소의 충돌과 조화를 한 화면에 겹쳐 시각적으로 전개해 나가며 아이러니한 유머를 연출한다. 작품 ‘이상한 푸른 숲’은 추운 곳에서 서식하는 자작나무가 자란...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6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