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이 갖고 있는 문화 유통 역량을 통해 K-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최근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가 주최한 ‘2024 댄스비전’ 시상식에서 국제유통상(IDD Award:Int’l Dance Development)을 수상했다. ‘댄스비전’은 1985년 창립한 사단법인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가 무용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990년에 제정해 시행 중인 무용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ACC재단은 지난해 무용극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7 11:20출범 2년차 들어선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이 인문도시 동구의 문화관광 콘텐츠 강화를 위해 나선다. 재단은 올해 동구의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머물고 즐기는 도심관광거점 조성 △글로벌 축제도시 핵심콘텐츠 육성 등을 중심으로 25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생활 속 친근한 문화예술 확산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동네 카페, 서점 등 ‘문화Zip합소’로 발굴해 생활문화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주민들이 자발적인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도선인 기자2024.03.07 11:16조선대학교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이 지난 4일부터 김보현&실비아올드 소장품전 ‘영원한 비상을 꿈꾸다’를 열고 있다. 생전 예술적 동반자였던 김보현·실비아올드 부부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소장품전은 지난 2014년 개최했던 ‘행복한 동행’전 이후 10년만이다. 김보현 화백은 조선대 미술대학 창설을 주도하고 초대 학과장을 지낸 재미화가로 한국 추상표현주의 1세대로 거론된다. 김 화백은 미국의 조각가인 실비아올드 작가와 뉴욕에서 결혼하면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실비아올드 작가는 뉴욕 타임즈에 ‘미국 100인의 작가’로 선정될 정도로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7 11:12제38회 광주연극제가 오는 9일까지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이어진다. 극단 아트컴퍼니원, 까치놀, 진달래피네, 시민, 연극문화공동체 DIC 총 5개 단체가 참여하며 이 중에서 대상 수상팀을 가린다. 대상 수상작은 오는 7~8월 경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광주 대표 작품으로 출전한다. 5일 첫 문을 연 공연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문제를 다룬 극단 아트컴퍼니원의 ‘돌아오는 길’이다. 6일엔 극단 까치놀이가 바람 우여곡절 한 가족의 부친 묘 이장 에피소드를 다룬 ‘이장(移葬)’공연을 선보였다. 7일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6 17:59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독서인문교육 격차 해소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예술위는 전날 업무협약식을 열고 전남교육청과 원도심 및 농어촌학교 독서인문교육주간 지원, 상주 작가 학교 도서관·학교 등 교육기관 순회 지원, 교육지원청 인문영재 교육 연계를 통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등을 약속했다. 예술위는 인문정신문화사업 전담 기관으로서 그간 운영해 온 문학사업을 기반으로 이번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독서인문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감, 소속감...
혁신도시=김용의 기자2024.03.06 16:54“세계로 뻗어나갈 축제로 만들어 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올 충장축제는 대한민국 최고 놀자판으로 만들겠습니다.” 10월 광주를 뜨겁게 달궜던 충장축제가 더 화려해진 2024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방문객 수를 찍었던 만큼 올해도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자신감이다. 총감독으로 선임된 김태욱 씨는 6일 동구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서 “충장축제는 올해를 끝으로 성장기에 들어간다”며 “도약기를 마친만큼 올해 전국에서 주목하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충장축제에 많은 콘텐츠들이 있다. ...
박찬 수습기자2024.03.06 16:165·18의 가치와 민주정신을 클래식으로 함양하는 ‘광주 5·18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단원 모집은 바이올린(24명), 비올라(8명), 첼로(8명), 콘트라베이스(4명)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주 1회 3시간 수업이 진행하며 연습 장소는 광주 중앙초등학교 대강당이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1순위 대상자)하며 오케스트라 정기 교육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민주인권교육 및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연...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6 14:11광주시립교향악단은 브랜드 공연 ‘체임버 시리즈 Ⅱ’를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광주시향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종만, 첼리스트 이후성, 피아니스트 박은식이 함께한다. 이들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첼로 소나타’ 이중주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삼중주’를 연주해 실내악 정수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4번’이다. 에르되디 백작 부인에게 헌정된 작품으로 5번과 함께 102번 세트로 초판이 간행된 바 있다. 두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며, 베토벤이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6 14:11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카이브 연구 모임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 A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CC 아카이브 연구모임’을 운영하며, 올해는 총 3팀을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오는 29일까지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연구모임은 ACC 소장 아카이브에 관심 있는 작가나 기획자, 활동가, 연구자 및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팀은 2인에서 10인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연구주제는 ACC가 소장한 아카이브 전문주제 컬렉션에서 선정하면 된다. 모임에 선정...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6 11:35동명동 골목골목 예쁜 식당과 카페, 호젓한 주택 사이로 여운 가득한 감성의 갤러리가 눈에 띈다. 10여 년 만에 재개관하는 수하갤러리다. 거리에 고요하면서도 수려한 분위기를 더하는 수하갤러리는 재개관 기념, 첫 전시로 광주의 한국화 작가 27명이 모인 초대전 시리즈Ⅰ를 오는 4월 3일까지 연다. 기념비적인 10여년만의 재개관은 수하갤러리의 장하경 대표(전 광주대 교수)가 지난해 교수직 퇴직하고 다시 한번 본격적인 갤러리 운영을 결심하면서다. 수하갤러리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지난 2013년이었다. 당시 장 대표의 부군인 김...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5 17:37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미디어 참여활동을 활성화를 위한 ‘2024 방방곡곡 마을·공동체 미디어교육’ 참여 단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마을·공동체 미디어교육’의 지원 대상은 10인 이상의 주민 모임·지역마을 활동 단체(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다. 지속적인 미디어 활동에 대한 의지가 높으며 교육 후속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는 등 사업 운영 역량이 우수한 단체를 6곳을 선발한다. 선정된 마을·공동체 단체에는 마을미디어를 위한 컨설팅,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위한 10차시 내외의 강사 파견, 시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5 10:22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2025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브랜드 로고송을 만들어 활용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브랜드 로고송 ‘손에 손잡아(Hands to Hands)’를 제작해 송출한다고 5일 밝혔다. ACC 로고송은 경쾌하게 반복되는 가사로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게 제작됐다. 특히 원곡 외에도 클래식, 국악 버전 등 고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음원으로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다. ACC 로고송 ‘손에 손잡아’는 아시아의 화합과 사랑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사는 ‘Hands to Hands, 문화를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5 10:18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9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진도)에서 토요상설 공연 ‘국악이 좋다’ 첫 막을 올린다. 이날 공연에는 올해 첫번째 순서로 남도국악원의 국악연주단이 무대에 올라 가·무·악 종합공연을 선보인다. 기나긴 겨울을 견디고 버틴 새싹이 다시 움트는 봄을 연상하며 국악의 향연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음악을 듣는 이에게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수제천’으로 시작한다. 궁중정재 복식에 화관을 쓰고 추는 춤인 ‘화관무’, 이른 봄 눈 내리는 마을의 풍경을 평화롭게, 신비...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5 10:14국립남도국악원이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한다.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토론회, 학술세미나, 도서 발간 등 다양한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한 달 동안 ‘굿음악축제’를 개최해 전라도 미학의 정수를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풍성한 컴백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 올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무대로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가 새롭게 시작된다. 매달 새로운 주제로 꾸며지는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진도씻김굿보존회와 예술창작집단 소리하나 등 다양한 전통예술단체를 초청해 무대를 꾸민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4 13:52화순에서 문학활동과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유 시인이 문예지 시와사람 2024년 봄호에서 시 부문 신인상에 선정됐다. 김지유 시인은 당선소감에서 “아직 부족한 게 많은 작품을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고 큰 격려를 해주신 시와사람 심사위원에 감사드린다. 스승이 됐던 시단의 많은 시인들과, 늘 내 삶을 응원하며 시를 쓸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 도와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좋은 시를 써낼 자신은 없지만 나와 이웃들, 타인들의 삶과 우여곡절을 시의 재료로 삼아 모든 이들에게 힘과 용기, 위안이 될 수 있는...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4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