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미디어 참여활동을 활성화를 위한 ‘2024 방방곡곡 마을·공동체 미디어교육’ 참여 단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마을·공동체 미디어교육’의 지원 대상은 10인 이상의 주민 모임·지역마을 활동 단체(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다. 지속적인 미디어 활동에 대한 의지가 높으며 교육 후속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는 등 사업 운영 역량이 우수한 단체를 6곳을 선발한다. 선정된 마을·공동체 단체에는 마을미디어를 위한 컨설팅,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위한 10차시 내외의 강사 파견, 시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5 10:22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2025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브랜드 로고송을 만들어 활용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브랜드 로고송 ‘손에 손잡아(Hands to Hands)’를 제작해 송출한다고 5일 밝혔다. ACC 로고송은 경쾌하게 반복되는 가사로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게 제작됐다. 특히 원곡 외에도 클래식, 국악 버전 등 고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음원으로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다. ACC 로고송 ‘손에 손잡아’는 아시아의 화합과 사랑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사는 ‘Hands to Hands, 문화를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5 10:18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9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진도)에서 토요상설 공연 ‘국악이 좋다’ 첫 막을 올린다. 이날 공연에는 올해 첫번째 순서로 남도국악원의 국악연주단이 무대에 올라 가·무·악 종합공연을 선보인다. 기나긴 겨울을 견디고 버틴 새싹이 다시 움트는 봄을 연상하며 국악의 향연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음악을 듣는 이에게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수제천’으로 시작한다. 궁중정재 복식에 화관을 쓰고 추는 춤인 ‘화관무’, 이른 봄 눈 내리는 마을의 풍경을 평화롭게, 신비...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5 10:14국립남도국악원이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한다.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토론회, 학술세미나, 도서 발간 등 다양한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한 달 동안 ‘굿음악축제’를 개최해 전라도 미학의 정수를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풍성한 컴백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 올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무대로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가 새롭게 시작된다. 매달 새로운 주제로 꾸며지는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진도씻김굿보존회와 예술창작집단 소리하나 등 다양한 전통예술단체를 초청해 무대를 꾸민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4 13:52화순에서 문학활동과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유 시인이 문예지 시와사람 2024년 봄호에서 시 부문 신인상에 선정됐다. 김지유 시인은 당선소감에서 “아직 부족한 게 많은 작품을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고 큰 격려를 해주신 시와사람 심사위원에 감사드린다. 스승이 됐던 시단의 많은 시인들과, 늘 내 삶을 응원하며 시를 쓸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 도와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좋은 시를 써낼 자신은 없지만 나와 이웃들, 타인들의 삶과 우여곡절을 시의 재료로 삼아 모든 이들에게 힘과 용기, 위안이 될 수 있는...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4 10:16광주예술의전당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포시즌 ‘안네 소피 무터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연다. 단단하고 균형잡힌 소리, 풍부한 음악성, 품격있는 연주로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는 안네 소피 무터는 올해 데뷔 48주년을 맞아 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소나타 18번, 슈베르트 환타지 C장조, 클라라 슈만 로망스, 레스피기 바이올린 소나타가 펼쳐진다. 이 중 레스피기 소나타는 안네 소피 무터가 가장 아끼고 자주 연주하는 곡이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그녀가 연주...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4 10:17어반스케치를 그려온 서채은 작가의 개인전 ‘일일일작(一日一作)’이 오는 8일까지 광주 북구 일곡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서 작가는 어반스케치 회화, 펜 드로잉 등 50여점과 드로잉북 20여권을 선보인다. 어반스케치는 우리가 사는 도시 혹은 여행을 간 지역의 풍경을 ‘현장’에서 그린 그림이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을 그리며 그 곳의 이야기를 즉석에서 담아낸다. 서 작가는 미술 전공생은 아니지만, ‘그리기’에 대한 열정으로 그림 동호회 활동을 이어가며 광주를 포함한 서울, 담양, 장성 등 도시의 풍경을 그렸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4 09:38광주 하정웅미술관(광주시립미술관 분관)이 절찬리에 열고 있는 디아스포라 기획전시 ‘두드리는 기억’에서 옛 일본 신문의 갈무리들이 눈에 띈다. 1980년 5월 당시 일본 주요 일간지에서 보도된 광주 관련 기사를 아카이빙한 전시물이다. 광주에서 해외 5·18민주화운동 관련 보도가 체계적으로 목록화된 것은 처음이라 5·18 기록물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디아스포라 기획전시 주인공은 재일동포 화가 김석출 작가다. 김 작가는 일본에서 1980년 5월 광주의 민주화운동 소식을 접한 뒤 20여년간 ‘5월 광주’ 시리즈를 제작한 바...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4 08:45광주예술의전당이 꽃 피는 춘삼월에도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발레·국악·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광주상설공연’을 이어간다. 9일 시립교향악단의 ‘오늘은 클래식Ⅱ’ 무대에서는 지난 공연 전석 매진의 인기를 잇는 공연이 펼쳐진다. 스윙 재즈의 대표곡 ‘Sing Sing Sing(싱싱싱)’, 금관 앙상블 연주 ‘O Sole mio(오솔레미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OST 메들리를 연주한다. 16일에는 시립오페라단의 무대다. 1880년대 이탈리아 시골 마을에서 신비한 묘약으로 둔갑한 싸구려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3 12:47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에 원일 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으로 원 예술감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이끌어간다. 원 예술감독은 한국 전통음악 명인들과 프리재즈의 전설적인 연주자들로부터 음악을 사사한 다양한 경력의 멀티 아티스트이자 융복합 공연 전문가이다. 또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경기 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 등을 맡아 과감한 기획과 신선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3 12:10민족독립의 혼이 깃든 삼일절에 맞춰 광주고려인마을에 문빅토르미술관이 3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자그마한 전시공간과 문빅토르(72) 화백 작업·주거공간으로 구성된 미술관은 광산구 월곡동 광주고려인마을지원센터 2층(99㎡)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층 지원센터를 방문해 전시 관람을 문의하면 문 화백 해설과 함께 작품 관람이 가능하다. 광주고려인마을은 미술관 개관을 위해 지난 1년동안 후원금 모금운동을 진행해 28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미술관에는 문 화백 대표작 ‘1937 고려인 강제이주열차’, ‘홍범도 장군’ 등을 비롯해 50여...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8 17:34광주여성가족재단은 오는 3월 12일 오후2시 재단 3층 북카페 은새암에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인 이나영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연다. 이번 특별강연은 재단이 기획한 북카페 체험프로그램 ‘은새암이 만난 사람들’의 일환으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지난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연출하고자 한다. 강연은 △일본의 배봉기: 죄책감과 공감의 길항 △한국 ‘위안부’ 운동의 시작 △일...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8 17:17국립남도국악원은 국립민속국악원을 초청해 대표공연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를 3월 2일 오후3시 진악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는 판소리 ‘수궁가’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야기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지난해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공연으로 제작되어 남원과 서울 무대에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명확한 인과관계를 설정하고 등장인물의 드라마에 집중해 다양한 우리사회의 군상을 담아내는 등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어려운 한자와 중국 고사를 쉬운 한글과 우리 역사로 풀어내기도 했다.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8 17:15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시 ‘디어 바바뇨냐’와 ‘이음 지음’이 잇따라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복합전시1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대규모 융·복합 콘텐츠전시 ‘디어 바바뇨냐-해항 도시 속 혼합문화(이하 디어 바바뇨냐)’와 복합전시2관에서 열리고 있는 건축 전시 ‘이음 지음’의 관람객 수가 지난 25일 기준 각각 11만2502명, 10만3525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배경에는 그 동안 다소 어렵게 여겨졌던 ACC의 전시들이 서서히 대중의 눈높이를 맞추며 남녀노소 모두의 호...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8 15:33“어디에 살고 있는지 보다 어떻게 사는지가 더 중요한 한국인.” 재일교포 2세로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김석출 작가가 광주 서구 하정웅미술관(광주시립미술관 분관)에서 디아스포라작가전 ‘두드리는 기억’을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연다. 하정웅미술관은 재일교포 출신 컬렉터 하정웅 명예관장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디아스포라작가전을 열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를 초대하여 그 성과를 조명하고, 예술을 통한 역사와 문화 교류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고자 마련된 전시이다. 올해는 하정웅컬렉션 작가로서 일본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2.27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