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광주FC가 태국 치앙마이에서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한다. 자유 계약(FA) 자격을 취득한 김승우와 올해 1호 영입생인 정지용 등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훈련지로 떠났다. 광주FC는 오는 31일까지 29일간 태국 치앙마이에 1차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집중 훈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정효 감독은 이번 1차 전지훈련에서 연습경기 없이 고강도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기반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정효 감독은 “태국 치앙마이는 따뜻한 날씨로 부상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03 16:27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2024년 첫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안산그리너스FC에서 측면 공격수 정지용을 영입하며 속도와 돌파를 강점으로 공간 활용과 기회 창출을 시도한다. 광주FC는 안산그리너스FC에서 공격수 정지용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공고-동국대 출신으로 179㎝, 69㎏의 체격을 지닌 정지용은 오른발 잡이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일대일 돌파 능력이 폭발적이다. 2019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성한 정지용은 통산 44경기에 출장해 1득점 4도움을 기록했고, 임대 생활을 한 2022년에는 K3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03 11:452024년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광주FC가 시작부터 우왕좌왕하며 삐걱거리고 있다. 오는 3일 태국 치앙마이로 떠나 체력과 전술 등 훈련을 위주로 1차 전지훈련에 돌입하는데 정작 실전을 대비해야 할 2차 전지훈련은 윤곽조차 잡지 못했다. 이정효 감독은 구단의 안이한 행정에 대한 작심 비판도 서슴치 않았다. 광주FC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단이 오는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31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광주 선수단은 1차 전지훈련에서 체력과 전술 등 새 시즌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1차 전지훈련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02 17:36“‘K-무리뉴’, ‘가발 쓴 과르디올라’보다는 ‘효버지’로 불러달라”며 세계적인 명장들과 비교를 거부하는 감독이 있다. 2022년 부임해 곧장 K리그2 우승을 이끈 뒤 2023년에는 K리그1 3위에 팀을 올려놓으며 ‘돌풍’을 일으킨 이정효(48) 광주FC 감독이 그 주인공. 광주FC의 창단 첫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며 아시아 무대에 나아갈 준비 중인 이정효 감독의 새해 각오를 들어봤다. ● 2022년 광주서 프로 감독 시작 “제가 광주FC 감독을 맡은 것은 정말 미친 도전이었고 무모한 일이었죠.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1.01 13:022023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프로축구 광주FC는 희비가 엇갈렸다. KIA타이거즈는 6위에 그치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반면 광주FC는 3위에 오르며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전남일보는 올 한 해 스포츠 팬들을 웃고 울렸던 KIA타이거즈와 광주FC의 5대 뉴스를 간추렸다. 편집자주 ●강팀 변모 기틀 다진 ‘이정효 리더십’ 지난해 광주FC 지휘봉을 잡자마자 K리그2 역대 최단기간 우승과 역대 최다 승리(25승), 홈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 등 역대급 시즌을 완성했던 이정효 감독은 1부리그에서도 경쟁력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28 15:50창단 후 첫 아시아 무대 도전에 나서는 광주FC가 2024시즌 선수 보강의 문을 열었다. 측면 공격수 정지용과 중앙 미드필더 박태준을 영입하며 더 강해진 기동력을 갖추게 됐다.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FC가 안산그리너스FC 소속 측면 공격수 정지용과 성남FC 소속 중앙 미드필더 박태준을 영입한다. 현재 이적 절차가 마무리 단계로 두 선수는 내년 1월3일 시작하는 태국 치앙마이 1차 전지훈련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지용은 수원공고-동국대를 거쳐 2019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성했다. 빠른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27 15:00창단 후 첫 아시아 무대 진출에 성공하며 돌풍을 일으킨 광주FC가 이정효 감독의 숙원이던 ‘성장할 수 있는 훈련 여건’을 갖출 전망이다. 그동안 광주시체육회가 관리 주체였던 광주축구전용구장과 광주축구센터를 새해부터 구단이 직접 위수탁을 맡는다. 26일 광주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전용구장과 축구센터 위수탁을 구단이 직접 맡는다. 광주 구단은 1월1일 자로 전용구장과 축구센터의 관리 주체가 되며 이에 대한 협의 절차를 광주시, 광주시체육회와 진행하고 있다. 위수탁 기간은 2년이며 추후 연장이 가능한 조건이다. 전용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26 16:31광주FC 미드필더 정호연을 비롯한 황선홍호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을 모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성금으로 내놓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황선홍호는 지난 10월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의 금자탑을 쌓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단에 1인당 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펀딩 프로그램 운영 방침에 따라 기부에 참여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의 이름이 축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21 14:22광주FC 중원 핵심 이순민이 내년 1월 열리는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노린다. 이순민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실시되는 아시안컵 대비 A대표팀 국내 훈련에 소집돼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2023 AFC 아시안컵 대비 A대표팀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은 이순민을 비롯해 조현우와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HD), 김진수와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등 아시안컵 최종 명단 후보에 있는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8 15:15프로축구 광주FC가 이정효 감독에게 지휘봉을 오는 2027년까지 맡기며 확실한 신임을 보냈다. 2023년 K리그1 3위와 구단 최초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이끈 지도력을 인정해 재계약했다. 광주FC는 13일 이정효 감독과의 동행을 2027년까지 하기로 하면서 창단 이래 최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2021년 12월 광주의 제7대 감독으로 선임돼 부임 첫 시즌인 2022년 25승 11무 4패를 거두며 K리그2 역대 최단 기간 우승을 이끄는 지휘력을 보여주며 2024년까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3 17:52광주FC가 새 시즌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나서지만 기대만큼 걱정도 앞선다. 올 시즌 열악한 인프라와 부족한 예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개선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앞서 어려움을 겪었던 성남FC와 경남FC 등 타 시도민구단 전철을 따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광주는 올해 K리그1에서 16승 11무 11패(승점 59)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구단 역사상 1부리그 최다 승리와 승점 기록을 경신했고,창단 후 처음으로 1부리그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구단 역사상 첫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3 14:31광주FC가 젊은 피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K리그1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젊은피 뒤에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베테랑들의 헌신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신·구 선수들의 유기적 조합 덕분에 창단 첫 아시아 무대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다. 중앙 수비수 안영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주장을 맡으며 선수단을 이끌었다. 지난해 광주 K리그2 우승과 함께 MVP를 수상했던 그를 두고 현장에서는 정신적 지주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호고 출신의 허율은 “‘라떼는 말이야’ 라는 얘기도 하면서 선수들과 소통하려고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2 15:52‘돌풍의 주역’ 이정효 광주FC 감독의 욕심이 끝이 없다. 광주의 첫 아시아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이 감독은 오는 13일 박원교 분석 코치와 함께 영국으로 떠나 새로운 전술 연구에 나선다. 10일 광주FC에 따르면 이 감독이 오는 13일 오전 박 코치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이 감독과 박 코치는 오는 14일(현지시간) 오후 잉글랜드 브라이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의 2023-2024 UEFA 유로파 리그 B조 예선 6차전 현장을 찾는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10 11:42“광주FC가 창단했을 때부터 경기장을 다녔던 팬으로서, 선수단과 함께 했던 가족으로서 정말 영화 같은 순간이었다. 두 번의 강등과 두 번의 우승, 그리고 첫 AFC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든 역사가 짧은 순간에 스쳐 지나가면서 눈물이 났다.” 아시아 무대로 향하는 기쁨의 환호 속에 홀로 눈물을 보인 문지수(31) 광주FC 선수운영팀 사원의 소회다. 광주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창단 후 처음인 만큼 구단 역사를 함께한 그에게도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다. 광주는 올 시즌 16승 11무 11패(승점 59)를 거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7 17:38“Boys, be ambitious!(소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홋카이도대학의 정신적 지주인 윌리엄 스미스 클라크의 격언대로 올 시즌 광주FC의 젊은 피들은 용감했다. 광주가 K리그1 3위에 오르며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던 데는 젊은 피들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받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였기 때문에 뛸 수 있었다. 독일 분데스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7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