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축구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광주FC 마케터 옐리트 1기 박보영입니다. 다른 스포츠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축구학과로 진학하게 됐습니다. 경기 분석이라든지 의무 트레이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행정에 관련해서도 배우고 있습니다. 옐리트는 프로 스포츠 구단 홍보팀 일원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관련 경험을 해보고자 지원하게 됐습니다. 홈이랑 원정 경기 때 경기 사진도 촬영하고 홈경기 대비해서 이벤트 라인업도 제작하고 구단 SNS에 업로드할 게시물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별거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09 09:46“한국 나이로 45살의 재선의원입니다. 11대 (전남도)의회였을 때는 제가 가장 어린 나이였는데 지금은 젊은 의원들이 많아져서 제가 뒤에서 네 번째입니다. 노무현 탄핵 정국 시절 총학생회를 역임하면서 목포광장에서 촛불항쟁을 주도하며 정치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흔히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 취업전선에 뛰어드는데, 저는 취업에 대한 걱정, 경제활동에 대한 관심보다도 사회활동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낚시입니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강으로 낚시가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준비 시간...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2023.11.05 14:53“저는 광주사람이 된 이후 꾸준히 헌혈을 해서 지금까지 80회 정도 헌혈을 했습니다. 태어나고 자란 곳은 인천인데, 제가 어렸을 때는 말라리라 주의 지역이라고 해서 헌혈을 쉽게 할 수 없었습니다. 광주에서 취업을 하고 또 결혼도 하면서 정착하고 나서는 헌혈을 더 자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영화표도 주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헌혈을 통해 평소에 기본적인 건강을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헌혈을 하는 것 자체가 건강해야만 할 수 있는 것이기도...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3.11.02 09:20“안녕하세요. 저는 구례차문화연구소 ‘차숨’ 대표 이가영이라고 합니다. 광주에서 구례로 귀촌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귀촌 새내기인데요. 구례에서 제가 하고 있는 일은 한국의 전통 차(茶)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는 구례에서 차 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례 차 문화를 보전하는 데 역할을 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맛있는 차 때문입니다. 다른 차 생산지와는 달리 지리산 숲속에서 자라고 있는 야생 차나무의 차 맛이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구례의 작설차는 찻잎을 따는 어머님들의 손길과 전통 구증구...
유슬아 PD 2023.10.29 09:43“안녕하세요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입니다. 저는 전통문화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동문화재단은 지난 1995년, 지금으로부터 28년전에 창립했습니다. 이름은 대동여지도에서 착안했습니다. 초기에는 대동문화연구회라고 이름했는데, 지금은 규모가 커져서 대동문화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라던지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고 살아가자는 취지로, 처음에는 답사 위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문화 잡지도 발간하고 문화 관련 교육도 하게 되고 문화재 지킴이도 하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지킴이 전통문화 대상시상식도 합니다.전통...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0.26 10:10“안녕하세요. 저는 광주 남구청에서 도로팀장을 맡고 있는 남상래입니다. 저희 도로팀에서는 도로 개설과 도로시설물을 정비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남구는 도로 개설률이 45% 정도로, 아직도 정식으로 도로 개설이 안 된 곳이 많습니다. 또 겨울철이나 여름철에 폭우·폭설로 인해 긴급 사태에 대비하는 업무들을 한정된 인력 안에서 처리하다 보니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조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을 느끼는 일도 많습니다. 제가 처음에 도로팀 막내로 입사했을 때 아스팔트 포장으로 동네를 깨끗하...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0.22 14:04“안녕하세요. 저는 광주 서구청 펜싱팀 감독을 맡고있는 박광현(56)입니다. 저는 북성중학교 2학년에 재학하던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펜싱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원래는 야구선수를 지망했는데 펜싱을 입문하는 과정에서 재미와 적성, 열정을 발견하고 석산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펜싱을 시작했습니다. 지기 싫어하는 승부사적 기질이 강한 편이라 펜싱 종목이 저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종목이긴하지만 선수로 활동했을 당시 비인기종목이던 펜싱선수로서의 길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펜싱...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10.19 10:28“안녕하세요. 저는 광주 동구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정영진입니다. 이번에 열린 충장축제에서 협회 차원으로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동구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봉사자들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봉사자들은 각 동 위원들로 구성돼 자율 봉사로 참여했습니다. 바르게살기동구협의회는 동구 13개 동에서 총 520명 정도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통질서캠페인과 반찬나눔행사, 벽지도배행사 등을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장축제에서는 동구 주민에게 봉사기금을 돌려드리고자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특히 동구...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0.15 15:00“안녕하세요. 큐레이터이자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은지입니다. 컴퓨터와 AI가 무한정으로 발달해 가는 시대를 맞아 예술의 시공간적 의미에 대해 객관적 승화가 요구되는 시점에 미술평론가와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화순 능주에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종화의 큰 어르신 허백련 선생의 정신을 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설립된 의재미술관 학예연구실장으로서 한국화에 대한 폭넓은 교류를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하고, 고려대 고고환경연구소 연구원으로 아차산 고구려 유적 발굴에 참여해 고미술을 학습했습니다. ...
유슬아 PD 2023.10.12 10:28“제3기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49명의 위원들과 살기좋은 빛가람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빛가람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발굴된 3개 의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버스킹과 영어 말하기 대회 등 입니다. 올해도 지난 7월 주민총회를 통해 2024년도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종 발굴된 주민참여예산 14건과 주민자치예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9건 등 의제가 발굴돼 최종 취합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민투표로 진행되는 사항으로 빛가람동 주민들...
박간재 기자2023.10.05 09:27“안녕하세요. 저는 양림동에서 25년 동안 ‘예쁜 소리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석영입니다. 그리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시민오케스트라에서 플루트 주자로 활동하는 소시민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삶은 음악과 함께 했습니다. 전공은 성악이었으며 피아노 외의 악기로 접했던 것 중 하나가 플루트였습니다. 유난히 플루트를 좋아해서 대학 때 부전공으로 잠시 기초만 공부했고, 이후로는 장롱 속의 악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가끔 눈에 띄어 몇 번 연주해 보았지만, 혼자 악기를 공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때 ACC시...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2023.09.24 14:19“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서 8년 차 트레이너로 일하며 건강이라는 하나의 큰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는 양민국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프리미엄 머신을 편안하게 다루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동천동에서 카멜짐이라는 피트니스센터 오픈을 준비 중입니다. 이 일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학생 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움직이지 않거나 운동을 하지 않아서 많은 질병에 노출이 되고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입니다. 그 후로 운동이 일상 속에서 많은 도움이 될뿐더러 여러 불...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3.09.21 09:54“안녕하세요. 저는 어려서부터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제 이름에 있는 ‘선’자는 선생님할 때 선자로, “앞으로 선생님이 될 거에요”라고 말을 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선지 교직생활은 저의 천직이라 여겨졌고, 어떤 일을 하든 즐거웠습니다. 교사에서부터 정책국장이 되기까지 저는 소위 교원과 교육행정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교사, 교감, 교장 그리고 장학사, 부장학사, 장학관, 교육지원과장, 혁신교육과장, 교육자치과장 등 약 10개의 직위를 거치면서 다사다난했고 말못할 역경도 있었습니다. 교직생활에서 제가 가졌던 소명은 두 가지...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09.17 15:27“나주 빛가람동에서 통기타 학원을 운영하는 지후연 이라고 합니다. ‘주니와 후니’라는 혼성 듀엣 밴드 활동도 하고 있답니다. 나주에 내려온 지 4년 정도 된 거 같아요. 남편 직장 일로 나주로 내려오게 됐어요. 처음에는 아주 낯설었지만, 나주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여러 수강생을 만나면서 어느덧 이곳에서의 삶도 많이 친근해졌어요. ‘주니와 후니’는 통기타 연주과 목소리만으로 무대에 서는 듀엣 밴드인데요. 전 후니를 맡고 있구요. 활동한 지는 만 2년 정도 됐어요. 주니와 후니의 매력은 글쎄요. 음악을 통해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해...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9.14 14:47“안녕하십니까 저는 장성늘푸른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최기오라고 합니다. 저는 6년째 장성지역 동호회 ‘늘푸른자전거팀’과 합심해 ‘방울샘프로젝트 장성우물사업’ 봉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장성우물사업 봉사는 매년 6~8월 더위가 시작될 무렵 장성군민들에게 생수를 무료로 나눠주는 활동으로 올해 여름철에도 생수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생수나눔 봉사를 위해 장성 관내 거점 사업지가 4곳 뿐이었는데 올해까지 13곳으로 확장 했습니다. 장성읍터미널과 장성군청 앞, 황룡면장터식육점 앞, 각 읍면 사무소 등에서 무...
조진용 기자 jinyoung.cho@jnilbo.com2023.09.10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