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김미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0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21일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전부개정 조례안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 시민 생활환경 향상을 도모하고자 대표 발의하게 됐다. 전부개정 조례안에는 전기자동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충전시설의 설치, 운영에 대한 구체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전부개정 조례안에는 전기자동...
순천=배서준 기자2023.03.21 16:30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생활보조비를 지급받게 됐다. 전남도의회는 16일 제36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순천6·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조례는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중 지급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부모·자녀·형제자매를 대상으로 매월 생활보조비를 지급하도록 규정했다. 지급 금액은 예산 사정 등을 고려해 전남도가 정하도록 했다. 조례 시행일은 지난해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진행 중인 진...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2023.03.16 17:58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지난 9일 열린 제369회 임시회에서 전남도교육청 현안질의를 통해 “농·어촌지역의 교원 기피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어 중장기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형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공립초등학교 시·군별 정원대비 신규교사 비율을 보면 장성 7.60%, 장흥 8.30%, 해남 9.90%, 시·군별 정원대비 기간제교사 비율은 장흥 13.1%, 해남 13.6%, 진도 18.8%다. 박형대 의원은 “교육 경력이 풍부한 교사들이 농·어촌지역을 기피하게 되면서 공...
최황지 기자2023.03.12 16:18전남도는 8일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예방교육 강사 및 상담사를 위촉하고 도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디지털 생활을 위한 교육 활동에 본격 나섰다. 위촉된 강사와 상담사 24명은 인터넷중독 전문교육과 상담 관련 국가공인자격증 소지자, 실무경력 등을 갖춘 전문인력이다.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위촉 강사와 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적시스템 직무 교육도 진행했다. 강사와 상담사는 앞으로 22개 시·군의 유아부터 성인까지 인터넷과 스마트폰 올바른 사용 교육을 하고 스마트폰 과다 사용자 가정은 직접 방문해 자기 조...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2023.03.08 16:38여수시의회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28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수산 발전 정책연구회 소속 김철민 대표의원이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최근 전북 부안군 소노벨변산에서 열린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제안했다. 이 결의안은 도서 지역 기초의원의 지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김 의원은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
여수=이경기 기자2023.03.01 14:30여수시의회 임시회가 지역구간 집안싸움으로 파행으로 끝나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시민들은 시민은 안중에 없고 두 국회의원의 대리전에 나서고 있는 시의원들의 행태에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여수시민협(상임대표 이은미)은 27일 ‘여수시의회, 집안 싸움에 임시회 파행’ 이라는 논평을 내고 갑을 지역구 간 볼썽사나운 패싸움에 시민들이 허탈해 하는 등 시의회 존재감에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여수시의회 226회 임시회가 지난 14~22일 열렸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 본회의장에서는 여수 대학병원 유치 결의안 채택에 ...
여수=이경기 기자2023.02.27 14:26전경선(59) 전남도의회 부의장이 지난 2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제15대 재목포 신안군향우회장에 취임했다. 여성회장 이·취임식과 공동 개최 했으며 서삼석 국회의원(신안·무안·영암)과 김원이 국회의원(목포), 박우량 신안군수, 박홍률 목포시장 등이 축사를 보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신안군 14개 읍·면 향우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전경선 회장은 “목포에 신안 향우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목포와 신안 발전에 화합과 소통이 중요한 때”라며 “고향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
목포=정기찬 기자2023.02.26 17:00정의당목포시위원회가 목포 택시 사업자들의 일방적인 콜비 인상 방침에 대해 ‘목포시민은 봉이 아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당장 철회를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내용이다. ◇목포시민은 봉이 아니다! 버스에 이어 이번에는 택시사업자들의 막무가내식 통보가 이어졌다. 목포시 택시사업자들의 모임으로 알려진 ‘목포시 택시협회’는 3월1일부터 낭만콜과 카카오 택시 호출료를 1,000원씩 적용하기로 했다는 현수막을 일방적으로 게시했다. 목포시민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콜택시 이용시 이용요금이 인상된 것이다. ◇목포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택시사업자들이 2019년 운임 요율 조정신청서가 목포시에 제출돼 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변명만 할 것인가? 목포낭만콜은 2020년 11월 19일, 앱개발과 시스템 구축 비용으로 총 1억 2천 5백만원중 1억원을 지원했다. 당시 목포시는...
목포=정기찬 기자2023.02.26 14:31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 장경순 의원은 14일 제2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지역 단성중학교인 순천여중, 동산여중, 이수중학교의 남녀공학 체제 전환을 주장했다. 현재 순천지역의 단성중학교는 3개교이며 이 중 순천여중, 동산여중은 여학생, 이수중은 남학생만 갈 수 있어 근거리에 중학교가 있음에도 단성중학교에 진학할 수 없어 원거리 남녀공학 학교를 지망할 수밖에 없다. 단성중학교를 지망하는 학생 수는 해마다 감소하는 반면 인근 남녀공학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어 중학교 배정의 불균형이 심해 순천지역 중학교...
순천=배서준 기자2023.02.15 10:59전국 생활자기의 60% 이상을 생산하는 전남 생활도자 기업 등을 위한 가스비 지원 방안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3일 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은 전략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산업용 천연가스 요금이 너무 비싸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물가 시대에 기업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나 의원에 따르면 전남 생활도자 기업들은 작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가스비 때문에 휴업과 인원 감축을 하는 등 경영난이 극심해지는 실정이다. 나 의원은 “취약계층이나 농어민에 ...
최황지 기자2023.02.13 17:05전남 수산업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업인이 활동하는 전남으로 수협중앙회의 본사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전남도어촌계협의회,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도연합회, 전남도수협협의회는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협중앙회 전남 이전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엄절용 전남도어촌계협의회장, 박연환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도연합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협이 수산인의 이익 증진과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인 만큼, 객관적 통계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업인이 활동하고 가장 많은 수산물을 생산하는 전남에...
최황지 기자2023.02.13 16:44영광지역을 관통하는 대규모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주민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백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도의회 제36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 등 광역권 전력 공급을 위해 신안군 임자도에서 장성군 동화면 변전소까지 345㎸의 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송전선로는 영광군 불갑면, 묘량면 등 5개 지역을 관통하게 될 예정이다”며 “영광군민에게 갈 큰 피해와 정신적인 고통으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
영광=김도윤 기자2023.02.12 14:37최근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태국인 관광객 20여명이 잠적한 것을 놓고 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8일 관광문화체육국과 전남관광재단 업무보고에서 나 의원은 “농촌 일손 부족으로 외국인노동자 임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에서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60만원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만한 금액이다”며 “12명의 관광객이 잠적할 당시 13명의 잠적도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는데 최소한의 대비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전남도는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
최황지 기자2023.02.09 16:10식량 확보를 위해 메웠던 간척지를 다시 갯벌로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농수산위원회 정영균 의원(순천1·더불어민주당)이 제368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1960년대부터 매립했던 간척지를 다시 갯벌로 복원하는 역간척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최소 17조 8121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며 “이처럼 세계적으로도 한국 갯벌은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2023.02.08 16:52전남 일부 지역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에 따른 설명회가 개최되면서 주민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는 정부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원종 전남도의원(영광1)은 7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군공항 이전 관련해 여러 지역에서 찬·반 의견으로 민심이 흔들리고 있으나, 전남도가 너무 지켜보고만 있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전남지역 군공항 후보지 외에 최근 함평과 영광에서도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전남도가 갈등 관리 협의체를 가동하든지 해야 한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2023.02.07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