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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대교 등 조기 완공, 지역발전 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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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대교 등 조기 완공, 지역발전 새역사

2017년 목표… 자은ㆍ팔금ㆍ안좌ㆍ암태 육지로 총 26개 추진…완료땐 비금ㆍ도초까지 연결

'섬들의 고향'으로 불리는 신안군이 민선 6기 들어 지역발전의 전환기가 될 전망이다. 압해~암태를 연결하는 신안지역 최장 교량인 '새천년 대교'의 완공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민선 6기 고길호 신안군수는 오는 201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국비확보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당초 완공목표보다 1년 가까이 빨라지면 자은면, 팔금면, 안좌면, 암태면이 목포시와 연결되면서 도서지역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천년 대교의 조기완공의 대업 (大業)이 이뤄질 경우 중ㆍ장기적으로는 신안 자은면 등 9개면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 교통망도 현실화된다. '다이아몬드제도'는 신안군 비금ㆍ도초ㆍ안좌도 등 섬들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펼쳐진 데서 이름을 따왔다.

고길호 군수는 지난해 6월 취임과 함께 "새천년대교는 '신안군의 미래'로 단 몇 달이라도 조기 준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이후 고 군수는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조기준공을 줄기차게 건의해왔다.

총 사업비 5500억 원을 들여 건설될 지난 2010년 착공한 새천년대교 건설사업은 현재 공정률은 46%이다. 총 연장 10.8㎞중 해상교량 구간이 7.22㎞인 새천년 대교는 3개 주탑으로 이뤄진 현수교(길이 1.75㎞ㆍ2공구)와 1004개 섬을 상징하는 1004m의 사장교(1공구), 접속교(4.4㎞)로 이뤄졌다.
<그림2왼쪽>
새천년대교 조기완공과 함께 신안군의 창군이래 대형 프로젝트로 꼽히는 '연륙ㆍ연도교 사업'도 반환점을 돌게 된다.

신안군이 추진중인 연륙ㆍ연도교 사업은 총 26개소로 총 사업비만 2조900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8개소 7.04km 구간(사업비 5577억원)이 완공됐고, 새천년대교 등 총 4개소 10.4km구간(8450억원)은 민선 6기 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민선 6기이내 전체 '연륙ㆍ연도교 사업'의 공정률이 50%에 다다를 전망이다. 나머지 14개소 19km구간(1조 4979억원) 가운데 일부 교량도 고 군수의 임기내 추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비금~추포(암태) 연도교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타당성재조사 중에 있다. 장산~자라 연도교는 전남도에서 섬 연결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증도~자은 연도교는 섬 연결 기본계획 완료 후 지난해 국도 승격을 통해 국비로 추진한 방안도 구상중이다.

특히, 안좌 한운~도초 도락을 잇는 명품해안도로를 조성해 도서지역의 교통기본권 확보 및 휴양ㆍ레저ㆍ어촌체험 등이 가능한 체류형 명품 해양도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

26개 연륙ㆍ연도교 사업이 차츰 속도를 내면서 신안이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다리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다리 박물관'이 현실화되면 우선 뱃길이용으로 불편을 겪던 섬 주민들의 생활이 180도 바뀔 전망이다. 거미줄처럼 연결된 다리는 목포로 연결된 압해대교와 무안과 이어진 김대중 대교를 통해 육지로 왕래할 수 있다.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관광객 수요 증가 및 각종 농수산물 수송원활로 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등 서남해안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을 군은 전망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연륙ㆍ연도교 사업은 신안을 '십자형 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면서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와 함께 흑산ㆍ 홍도 권역과 국토 끝 섬 가거도 등을 관광벨트로 조성해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발전시켜나가는 신안의 새로운 꿈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수 기자ㆍ신안=문주현 기자

신안 연륙ㆍ연도교 현황

교량수

연장(km)

사업비

비고

26개소

36.447

2조9006억

완공 8곳 추진중
4곳ㆍ 향후14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