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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혁신도시로 둥지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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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혁신도시로 둥지 옮긴다

16개 공공기관 중 15번째 이전…25일까지 완료 오늘부터 인터넷기반ㆍ인프라 보호단 등 이전 사이버ㆍ개인정보 침해ㆍ정보보안 인력은 잔류

한국인터넷 진흥원(KISA)이 16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15번째로 나주혁신도시에 둥지를 틀면서 공공기관 이전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나주시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기반본부와 개인정보 보호본부, 인프라 보호단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며 내달 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원장 및 부원장 직할부서와 경영기획본부, 정보보호 산업본부, 감사실 등의 1차 이전을 진행했다. 29일부터 진행되는 작업은 2차 이전 작업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산하 모든 부서가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하진 않는다. 사이버침해 대응본부와 개인정보 침해조사, 정보보안 수준인증 관련 인력들은 수도권에 잔류하며 현 서울 청사에서 근무한다.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하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추세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자 서울에 잔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물인터넷(IoT) 산업 활성화,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정보보호 인력 양성 등을 책임지는 정보보호 산업지원 인력은 판교에 구축된 'IoTㆍ정보보호 클러스터'에 상주한다. 수도권에 잔류하는 부서 인원을 제외하고 혁신도시 신청사로 옮겨오는 인원은 임직원 470명, 협력업체 직원 80명 등 총 550명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수도권 각지에 서버와 네트워크 시스템 2400여 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중단없이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차례에 걸쳐 1200여 대의 서버와 네트워크 시스템을 나주 신청사 통합데이터센터로 이전했다.

나머지 정보시스템도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전된다. 동시에 인터넷침해 대응센터 이중화 확대 등으로 민간분야 사이버침해 대응역량과 안전성을 높여나간다.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할 16개 기관 중 마지막 이전 기관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 이달 내 신청사 시공사 선정공고를 진행하고 내년까지 청사를 준공해 이전한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KISA의 인터넷, 정보보호 역량을 통해 빛가람혁신도시가 ICT 혁신기반의 신산업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본사 나주 이전에 따른 사이버 보안역량의 약화 현상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진창일 기자 cij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