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버스투어로 만나는 '완도 명품 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버스투어로 만나는 '완도 명품 섬'

완도군 \'명품 섬 투어\' 금일ㆍ소안ㆍ보길도 등 11월까지 확대 운영 지난 6월 시범운영

완도군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완도 명품 섬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완도 명품 섬 투어'는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출발해 금일, 소안, 보길 등 완도 섬 지역을 돌아보는 버스관광 상품이다. 지난 6월 한 달 간 시범운영한 결과 전좌석 매진 등 뜨거운 관광객 호응에 따라 군은 9월부터 11월까지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이번 상품은 265개의 천혜의 섬 관광자원을 보유한 완도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객 유치 전략으로, 최근 섬 관광에 대한 수요증가와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기획상품이다.

또 문화관광해설가가 탑승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통해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품격 있는 관광투어다.

운행은 금일도, 소안도, 보길도를 매월 각 2회씩 총 18회를 운행하며, 코스안내 및 예약은 금호고속 버스한바퀴 사이트나 금호고속 상담센터(062-360-8502)에서 가능하다.

조용하고 평화롭다 해서 평일도라고도 불리는 금일도는 우리나라 다시마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 다시마 산지다. 2500여 그루의 해송이 멋진 숲을 이루고 있는 금일해수욕장이 백미다. '금일 명사십리'라 불리는 이 해수욕장은 길이 3.6㎞, 너비 150여 미터에 달하는 백사장으로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가 장관이다.

보길도와 청산도에 위치한 소안도는 주위에 있는 흙과 돌을 그대로 이용해 옛길을 복원한 4.8㎞의 대봉산 둘레길과 5㎞의 아부산 섬 길이 개설돼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탁트인 바다와 일몰이 보기 좋은 물치기미 전망대, 사색하기 좋은 미라리ㆍ맹선리 상록수림, 빼어난 자연경관과 미라포구로 들어오는 범선 풍경, 낙조와 야경 등을 자랑하는 소안도 미라팔경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보길도는 섬 전체가 보물로 불릴만큼 아름답고 귀중한 문화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섬이다.

제주도로 떠나던 고산 윤선도의 발목을 잡을 만큼 아주 아름다운 곳으로 윤선도가 조성한 부용동 원림은 일명 '윤선도 원림'이 유명하며, 이곳에서는 주변 경관이 물에 씻은 듯 단정하고 깨끗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세연정'이라는 공간이 있다. 해양수산부도 최장 10일에 달하는 올해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가족과 함께 방문할 만한 관광지로 이곳을 손꼽기도 했다.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섬투어에 대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모니터링 후 내년도 정기상품으로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며 "기존 운행 중인 남도한바퀴(타시군을 연계하는 광역순환버스)와 더불어 외부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최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