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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초 개발 인공위성 12일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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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초 개발 인공위성 12일 발사한다

조선대 오현웅 교수 연구팀 쾌거…인도서 쏘아올려 "호남지역 우주항공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


조선대학교 오현웅 교수 연구팀이 호남권 최초로 개발한 인공위성 'STEP Cube Lab(사진)'이 12일 오후 1시(한국시간) 인도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호남지역 우주항공 기술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STEP Cube Lab'은 조선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오현웅 교수와 그의 제자들이 5년여 동안 쏟은 땀의 결실이다. 인도에서 발사하는 이유는 소형 위성 발사체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STEP Cube Lab.'(Cube Laboratory for Space Technology Experimental Project)은 큐브위성으로 가로ㆍ세로ㆍ높이가 각각 10cm 크기의 정육면체 형상을 한 1.33kg 이하의 극초소형 위성이다. 큐브위성은 애초 대학에서 교육용으로 제작됐지만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2010년 2부터 발사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저렴한 과학 실험용 위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STEP Cube Lab'은 12일 인도 Sriharikota 발사장에서 인도 PSLV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다. 발사되면 1년 간 궤도상에서 5개의 주요 개발 탑재체인 △무충격 구속분리장치 △상변화 열 제어기 △가변 방사율 라디에이터 △집광형 태양전력 시스템 △MEMS기반 고체 추력기에 대해 궤도상에서 검증시험을 하고 획득된 데이터를 연구팀에서 자체 운영하는 지상국에 전송,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임무의 성공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검증된 기술은 향후 국내 상용 위성 기술에 적용하는 등 국내 우주 기반 기술 구축에 일조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 교수 연구팀은 인공위성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자체 개발 탑재 체인 무충격 구속분리장치(HRM), MEMS 기반 고체 추력기, 집광형 태양전력 시스템CPV System)의 설계제작 및 시험을 수행했다. 아울러 탑재체의 궤도검증 시행을 위한 체계 및 부체계의 요구조건에 따라 비행모델(FM: Flight Model)을 개발했으며 구성품 수준부터 전체시스템 수준에 이르는 기능 및 성능검증 시험을 통해 기계적ㆍ전기적 인터페이스 및 비행소프트웨어 설계의 유효성을 검증했다.

그 결과 큐브위성에서 자체 구축한 지상국과 장거리 무선통신을 수행했으며 비행 모델의 궤도 열환경 시험 및 발사환경 시험을 통해 설계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한편 오 교수는 2012년 조선대학교에 부임하면서 우주기술융합연구실을 개설했다. 연구실에서는 발사체 및 위성체에 필요한 우주시스템기반 기술과 기존의 기술을 조합한 우주융복합기술 관련 연구를 비롯하여 큐브위성 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이용한 기반기술의 궤도검증 연구를 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hr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