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 의용소방대(대장 김재영) 대원 20여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읍장 이기회·위원장 주은태) 10여명은 왕산리 화재 진압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가정을 지난 5일 방문해 청소봉사활동을 펼쳤다. |
지난 2일 오후 2시경 왕산리 다담교육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와 소방헬기 3대 등이 투입됐으며, 진압 중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독거노인가구인 강 모씨의 가구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읍 의용소방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피해 주민이 하루 빨리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재가 난 곳 주변 잔재물 정리와 집안 청소 등을 진행했다.
도움을 받은 강 씨는 "갑작스런 피해로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했는데 지역사회 여러 단체에서 도와주셔서 마음 편히 잠을 잘 수 있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피해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배, 장판 등 집수리 봉사를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무안=성명준 기자 mjs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