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82%'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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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취업률 82%'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눈길
비대면 온라인 교육도 진행 전국 첫 미러링플랫폼 개발
  • 입력 : 2020. 04.09(목) 17:03
  • 박간재 기자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예견이라도 하듯 미러링 시스템 등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업체가 있어 화제다.

광주 남구 송암로 광주CGI센터에 입주해 있는 IT/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 사단법인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원장 차준섭·전 호남대 교수)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육생 중 82%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교육생 260명 중 213명이 취업에 성공한 셈이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인재개발원은 각종 교육 과정 수료율도 94%로 타 교육기관과 비교해 월등하게 높다.

전액 국비 지원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한해 24개 교육과정을, 5·6개월(1주일에 8시간가량 수업) 단위로 개설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 등 직원 3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입학 조건은 만 20세 이상 34세 미만이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온라인 테스트를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근 온라인 미러링(Mirroring), 온라인 짝(Mate), 온라인 팀(Team) 시스템 등 비대면 교육도 하고 있다.

그동안 인재개발원은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전국 최초로 미러링 교육 서비스 플렛폼을 내놓게 됐다.

이 플랫폼은 집과 강의실을 이원화한 쌍방향 실시간 교육으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필요한 공유와 공감 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교육 서비스다.

교육생 자택 PC의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 원격 강의실 컴퓨터로 접속해 자신의 PC처럼 사용가능하고 교육생 끼리 '짝'을 이뤄 서로 학습을 지원하며, 4·5명의 한 팀을 만들어 프로젝트도 실시 할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이다.

차준섭 인재개발원 원장은 "교육생들이 졸업 후 이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