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개표는 선거가 끝난 후 30여 분이 지난 오후 6시30분께 시작된다. 선관위는 차질없는 개표를 위해 전국 개표소 251개소에 개표사무원·협조요원·경비경찰을 포함해 개표 관리에만 7만4000여 명을 투입한다. 2070여대의 투표지 분류기와 투표지 심사계수기 6610여대를 활용한다.
지역구 당선자 가운데 비접전 지역은 개표율이 절반을 넘어서는 자정께부터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접전 지역의 경우 다음날 새벽에 대체적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를 방문하면 '개표진행상황' 메뉴에서 1시간 단위로 후보별 득표율을 확인할 수 있다.
48.1㎝에 달하는 투표용지를 일일이 수개표 해야 하는 비례대표 정당투표 결과는 다음날 오후 확정될 전망이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