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에 바란다> 민주·인권·평화 '광주 가치'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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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당선자에 바란다> 민주·인권·평화 '광주 가치' 수출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 입력 : 2020. 04.15(수) 23:09
  • 박상지 기자
21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과 변화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세계적인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고, 기존의 삶의 양식대로 미래를 설계하고 판단하는 시점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에 당선된 이들이 개방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책무를 다해주길 바란다. 또 한반도가 놓여진 지리적 위치와 국가적 운명을 고려할때, 통일을 염두할 수 있는 정치가 이뤄졌으면 한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그리고 아시아 시대에 대한민국이 어떤 위상을 갖느냐가 앞으로 21대 국회에 걸려있다고 생각한다. 정치, 민주주의 선진화에 당선자들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특히 지방화, 지방분권적 관점에서도 국회의원이 갖는 의미는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 지역문화와 아시아문화의 융합을 꿈꾸고 있다. 앞으로 민주·인권·평화라는 광주 가치를 아시아에 수출하고, 아시아에 광주가치가 확산됨으로써 아시아 문화공동체를 만들어내는 데 국회의원들이 크게 기여해주길 바란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