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북이면에 '명품 관광·휴양단지' 들어선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장성군
장성 북이면에 '명품 관광·휴양단지' 들어선다
200가구 타운하우스 및 관광농원, 물놀이장 등
  • 입력 : 2020. 04.26(일) 16:13
  • 장성=유봉현 기자
장성군 북이면 백암리 일원에 추진되는 '(가칭)장성 브리움 옐로우 마운틴 빌리지' 조성예정지 조감도. 장성군 제공
장성군 북이면 백암리 일대에 고급 전원주택단지와 명품 휴양·레저시설이 들어선다.

장성군은 최근 청사 상황실에 ㈜모아종합건설, ㈜인디브리움, ㈜장성백암편백버섯과 '(가칭)장성 브리움 옐로우 마운틴 빌리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장성군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투자 기업들은 관광·휴양단지 준공 운영 과정에서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 등의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협약했다.

개발 예정지는 북이면 백암리 일원으로 약 18만㎡ 규모다. 200가구 내외의 타운하우스와 관광농원, 물놀이장, 야영장, 분재원, 사계절썰매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백암리는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와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산지와 평지의 중간 형태로 이뤄진 전형적인 구릉지여서 주변 자연경관 조망권이 뛰어나다.

장성군과 투자기업들은 오는 6월까지 맞춤형 전원주택 개발유형 시장 조사를 거쳐 주택 형태와 관광·휴양시설 등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장성군은 이번 투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북부권역에 새로운 '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특색을 살린 고품격 전원주거단지를 조성해 그동안 소외된 장성 북부권역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장성군 전체의 지역발전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 bh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