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올해 가장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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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올해 가장 더웠다
8일 낮부터 비소식
  • 입력 : 2020. 05.06(수) 18:02
  • 양가람 기자

6일 광주와 전남에서 올들어 최고 기온이 관측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바람이 약하게 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30도가 넘는 기온이 관측됐다. 이는 올들어 최고 기온으로, 오후 2시30분 기준 △광주(광산) 30도 △담양(봉산) 30.8도 등이다.

광주기상청은 강한 햇볕과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따뜻해진 공기에 의해 광주와 전남서부 내륙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무더위는 7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 낮 최고기온 20~26도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다가 이튿날인 8일 낮부터 차차 흐려져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전날보다 약간 낮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 새벽에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튿날에도 오후부터 서해남부먼바다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