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날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다 낮부터 맑게 개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16~18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 분포다. 서해남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28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
전날 밤부터 유입된 안개로 아침까지 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해무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이튿날인 2일에도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 11~17도, 낮 최고기온 23~29도 분포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에 이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2일까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짙은 안개로 일부 공항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