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1일 명예소장제' 10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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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광주환경공단 '1일 명예소장제' 10명 위촉
환경기초시설 체험 활동
  • 입력 : 2020. 06.03(수) 17:56
  • 도선인 기자

광주환경공단이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장, 음식물자원화시설과 같은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일 명예소장제'를 운영한다.

환경공단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진 이달 3일부터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유덕사업소)을 시작으로 총 10명의 시민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1일 명예소장은 상·하반기 각 5명으로 이들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의 '1일 명예소장'으로 임명돼 관내에서 발생하는 하수 또는 폐기물 처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시설 운영에 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말바우·무등·대인·남광주·송정시장 상인회 등 주요 지역시장 상인들이 참여해 시장 내 쓰레기 배출 저감 및 일회용품 사용근절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

특히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실천과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직접적으로 홍보, 교육하는 등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1일 명예소장제도는 시민들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현재까지 173명이 다녀갔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