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다운 도시' 주민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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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다운 도시' 주민회의 개최
문화도시에 대한 주민인식 확대 ||7월 초까지 문화도시 기본계획
  • 입력 : 2020. 06.07(일) 16:29
  • 담양=이영수 기자
담양군이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듣고 있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최근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회의를 개최했다. 담양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읍면장, 이장, 주민자치위원,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문화도시에 대한 소개와 전문가 특강으로 문화도시에 대한 주민 인식을 확대하고, 실효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문화도시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주민들과 함께 고민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안녕소사이티'의 안영노 대표는 이날 전문가 강연을 통해 '만나라, 모여라'라는 화두를 제시했다. 안 대표는 주민 의견이 행정에 반영되는 상향식 의사 협의 체계구성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공동체 활동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뜻을 모아 유휴공간을 활용해 물리적 공간(문화거점)을 마련하고 있는 대전면의 사례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이룰 수 있는 가치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자유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은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기대와 함께 마을과 담양군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