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듣고 있다. 담양군 제공 |
회의에서는 문화도시에 대한 소개와 전문가 특강으로 문화도시에 대한 주민 인식을 확대하고, 실효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문화도시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주민들과 함께 고민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안녕소사이티'의 안영노 대표는 이날 전문가 강연을 통해 '만나라, 모여라'라는 화두를 제시했다. 안 대표는 주민 의견이 행정에 반영되는 상향식 의사 협의 체계구성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공동체 활동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뜻을 모아 유휴공간을 활용해 물리적 공간(문화거점)을 마련하고 있는 대전면의 사례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이룰 수 있는 가치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자유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은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기대와 함께 마을과 담양군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