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농촌봉사활동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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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교육지원청 '농촌봉사활동 구슬땀'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찾아
  • 입력 : 2020. 06.08(월) 17:39
  • 함평=서영록 기자
함평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지난 5일 나산면 한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함평교육지원청 직원 30여 명은 지난 5일 농촌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함평군 나산면 노역석씨 800평의 양파 농가를 찾은 30여 명의 직원들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 수확 작업을 벌였다.

노 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 등으로 다른 해보다 일손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교육청 직원들의 일손 돕기가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완 교육장은 "비록 하루 일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집중적인 노동력이 필요한 농번기철에 해마다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을 지원해오고 있다.

함평=서영록 기자 yrse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