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폭염주의보… 9일까지 체감기온 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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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폭염주의보… 9일까지 체감기온 33도↑
  • 입력 : 2020. 06.08(월) 16:58
  • 양가람 기자

9일 광주와 전남은 최고기온 3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튿날인 10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

광주기상청은 동해안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까지는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9일 광주, 담양, 곡성 등 일부 내륙지역엔 폭염주의보도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크게 오르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부터는 이틀 이상 낮 최고 체감기온이 33도를 넘을 것으로 보여지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낮에는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