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법령 위반업체 10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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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법령 위반업체 10곳 적발
  • 입력 : 2020. 06.10(수) 18:34
  • 도선인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5월28일부터 6월5일까지 광주시 등과 함께 광주지역 산업단지, 인근 지자체에 위치한 오염물질 배출업체 31곳을 점검해 10개 업체에서 10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7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2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1건이다.

영산강환경청은 인허가를 받지 않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해 사용한 A업체에 대한 조사를 벌여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또 고장나거나 훼손된 오염방지시설을 방치한 업체, 신고의무를 게을리한 업체, 누락·거짓신고한 업체 등 나머지 9곳에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영산강환경청은 유해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해 환경사고가 발생할 경우 파급효과가 큰 사업장과 미세먼지·오존 등 원인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도장·인쇄 등 업종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영산강환경청 관계자는 "연말까지 지자체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미세먼지, 오존과 같은 지역의 생활밀착형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데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