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보성군 소재 낙성초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환경교육'을 6월부터 시작한다.
환경을 주제로 하는 마술, 뮤지컬 등 문화공연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19회 진행되며, 대상은 광주·전남지역 교육청 및 유치원연합회 등의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환경교육'은 단순 주입방식 위주 교육을 벗어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감성 교육으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107회에 걸쳐 어린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했고, 만족도 조사결과 95.4%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협약 극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문화공연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2차례 제공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환경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