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미드필더 여름, K리그1 6라운드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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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미드필더 여름, K리그1 6라운드 베스트11
포항 일류첸코 MVP…4라운드 이어 두번째
  • 입력 : 2020. 06.16(화) 18:01
  • 최동환 기자
광주FC 여름. 광주FC 제공
광주FC의 미드필더 여름이 K리그1(1부리그) 6라운드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여름은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0' 6라운드 주간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여름은 지난 1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중원에서 공수 조율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광주의 3-1 역전승에 기여했다.

여름은 특히 이날 자신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팀 승리까지 이끌며 기쁨을 더했다.

연맹은 "팀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은 여름이 베테랑다운 노련한 경기운영과 악착같은 수비, 날카로운 패스로 팀의 공수밸런스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켰다"고 평가하며 이날 득점을 기록한 윌리안, 펠리페와 같은 평점인 6.6점을 부여했다.

연맹은 주간베스트11에 여름을 비롯해 김대원, 세징야(이상 대구), 팔로세비치(포항)를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했다. 공격수 부문에는 일류첸코(포항)와 고무열(강원), 주니오(울산)가, 수비수에는 김민우(수원), 김광석(포항), 신광훈(강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다.

상주 상무 원정에서 2골 2도움으로 공격포인트 4개를 쏟아낸 포항 스틸러스 특급 용병 일류첸코는 베스트11과 함께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일류첸코는 지난 4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MVP에 선정됐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