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 장맛비… 낮부터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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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최대 80㎜ 장맛비… 낮부터 그쳐
남해안 중심으로 150㎜ 이상
  • 입력 : 2020. 06.29(월) 17:10
  • 양가람 기자

전날부터 광주·전남 지역에 쏟아지는 장맛비는 낮부터 그치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0일 광주와 전남에 내리는 비는 오후께 대부분 그치겠다. 이틀 간 내린 비의 양은 30~80㎜ 정도로,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순천·광양·구례·곡성에는 오후 늦게까지 비소식이 있다.

강수의 영향으로 낮 기온은 30도 미만에 머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 분포다.

광주기상청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람도 시간당 30~50㎞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해안지역에는 시속 35~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최대순간풍속이 70㎞ 이상인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등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