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국내 최대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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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국내 최대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와 맞손
전문작가 육성·교육… 문예창작과 재학·졸업생 6명 전속작가 계약
  • 입력 : 2020. 07.01(수) 16:54
  • 홍성장 기자
광주대와 문피아가 최근 학교 행정관 스마트강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조형래 문예창작과 교수(가운데 왼쪽)와 김환철 문피아 대표(가운데 오른쪽)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가 국내 최고 웹소설 플랫폼회사인 ㈜문피아와 손잡고 웹소설 전문작가를 육성한다.

광주대는 문피아가 운영하는 광주 아카데미 협력과 장르문학 웹소설 작가 육성·교육을 위한 산·학협동 체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문피아는 문예창작과 재학·졸업생 6명과 전속작가 계약을 체결했으며, 1·2학년생 5명을 선발해 전속작가와 동일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2012년 설립된 문피아는 4만여 작가가 활동 중인 국내 최고 웹소설 플랫폼이다.

2015년에는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을 개최하는 등 문화콘텐츠 창작양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과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피아는 광주아카데미 1기 수강생을 모집해 총 40여 명의 웹소설 작가지망생을 선발해 광주대에서 8월까지 교육과 세미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대 문예창작과 이기호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재학생들과 향후 문예창작과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피아와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프로작가의 꿈을 키워주겠다"고 말했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