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가 지난 1일 청년농부사관학교 간담회를 마련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전남농협이 청년농업인과 함께 합니다."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지난 1일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전남 출신 졸업생들과 함께 농업, 농촌의 희망찬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중앙회에서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6개월 과정의 청년농업인 육성과정이다. 국가기술자격증, 농업용기계(드론·굴삭기·지게차 등) 자격 취득 지원 등 졸업 후 실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기부터 3기까지 졸업생 30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정착하기까지 어려움과 영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서로 공유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1기 졸업생 윤영준 씨는 "지역본부에서 애로 사항을 들어주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미래 농촌의 일꾼인 청년들의 생각을 읽고, 농업인, 농협인이 함께 힘을 모아 모두가 바라는 이상이 아닌 현실의 농토피아를 만들어 가자"며 "앞으로 전남농협은 청년농업인들이 정착하는데 더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농촌의 안정적인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본부장 약력

▲여수고 졸업

▲전남대 대학원(행정관리 석사) 졸업

▲농협 순천시청 지점장

▲광주조합경영검사팀장

▲농협광주본부 부본부장

▲농협중앙회 회원종합지원부 국장

▲농협중앙회 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

▲現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