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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곡중앙교회 8명 등 9명 확진 …누적 10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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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곡중앙교회 8명 등 9명 확진 …누적 106명

92번 확진자와 접촉한 남여 8명이 양성판정
집단감염의 진원지 금양오피스텔도 1명 추가

게재 2020-07-04 22:48:56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온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북구보건소 등 방역당국이 예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뉴시스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온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북구보건소 등 방역당국이 예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뉴시스

광주지역 새로운 코로나19 집단감염지가 된 일곡중앙교회에서 8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광주의 집단감염 진원지로 꼽히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6명으로 증가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후 민간수탁기관이 일곡중앙교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사한 결과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방역당국은 보다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확진자 8명은 98번부터 105번으로 분류됐으며 앞서 일곡중앙교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9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곡중앙교회 확진자들은 민간수탁기관이 지난 3일 검체를 채취했으며 7명은 설사와 발열, 근육통, 기침,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고, 1명(100번)은 무증상 상태다. 이들은 모두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연령대와 성별은 98번 50대 남성, 99번 30대 여성, 100번 50대 남성, 101번 30대 남성, 102번, 40대 여성, 103번 40대 남성, 104번 40대 여성, 105번 30대 남성이다.

일곡중앙교회 확진자는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5명(전북 28번 제외)을 포함해 14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달 27일과 28일 일곡중앙교회 30주년 행사와 예배에 신도 900여 명이 참석했으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대규모 집단감염이 현실화 됐다. 이 교회 전체 신도는 1500여 명에 달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일곡중앙교회 1012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확진된 5명(전북 28번 제외) 외에 100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금양오피스텔 확진자 83번과 접촉한 70대 남성도 양성 판정을 받아 10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금양오피스텔은 일곡중앙교회와 광륵사, 광주사랑교회 등 최근 8일 동안 발생한 광주지역 확진자 73명 중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71명과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어 최초 감염 진원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