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의미 담긴 사진 찾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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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광주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의미 담긴 사진 찾아나서
민족·인종·국적 등 문화적차이 내포된 작품 공모||내달 1일까지 이메일 통해 접수
  • 입력 : 2020. 07.06(월) 17:33
  • 김은지 기자
'2019년 문화다양성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에 당선된 작품 '투혼'.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민족, 인종, 국적, 장애, 성별, 세대 등의 차이로 발생하는 각자의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는 의미가 담긴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출품 요건은 필름 스캔 파일 또는 디지털 사진 파일이며, 공모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단, 1인당 1개 작품만 개인으로 출품해야 한다. 사진 파일 형식은 jpg, jpeg 등의 확장자를 가진 파일을 제출해야 하며, 장축 기준 3,000 픽셀 이상이어야 한다. 응모작품은 제3자의 저작권 및 초상권 등 각종 권리를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00만원(1점), 금상 70만원(2점), 은상 각 50만원(3점), 장려상 각 10만원(10점) 등 16개 작품에 총 49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당선된 사진들은 차기 연도 문화 다양성 관련 디자인 제작과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다.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진 파일과 함께 이메일(variety202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화다양성이란 민족·인종·국적·장애·성별·세대 등의 차이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즐길 줄 아는 수용의 마음과 태도를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UN문화다양성 협약에 2010년 가입, 2014년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광주는 2017년 1월 1일자로 '광주광역시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및 시행중이며, 광주문화재단은 2012년부터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