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직원 남편 '고시학원발' 확진…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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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 교직원 남편 '고시학원발' 확진…원격수업 전환
  • 입력 : 2020. 07.08(수) 16:48
  • 홍성장 기자

광주의 한 중학교 교직원의 남편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해당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8일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광산구 모 중학교에 근무하는 특수실무사 A씨의 남편 B씨(50대, 광주 125번)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해당 학교 부분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방역 당국은 A씨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음성으로 판명될 경우 원격수업은 해제되고, 양성으로 확진되면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추가 진단과 2주간 원격수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B씨는 수강차 광주고시학원을 오가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확진자는 교직원의 남편이고, 직원 A씨는 특수교육 보조 업무를 맡고 있어서 접촉자는 제한적"이라며 "방역 당국에서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