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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지나면 주말까지 비
전남, 9일 오후 20mm 비
  • 입력 : 2020. 07.08(수) 17:20
  • 양가람 기자

낮에는 덥다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전남에서 시작된 비는 이튿날 전 지역으로 확대돼 10일까지 계속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광주와 전남은 흐리고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1도, 낮 최고기온 25~30도 분포다.

낮 동안 30도 이상 무더위가 이어지는 곳이 많은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오르겠다. 예상 최고기온(최고체감온도)은 광주가 29(31)도, 담양이 30(32)도, 화순이 29(31)도다.

광주기상청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해안지역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비는 이튿날 새벽 전 지역으로 확대돼 주말까지 내리겠다.

강수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가 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서부해상에서 1.0~1.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까지 광주·전남은 체감온도가 32도 내외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주말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향후 기상정보를 참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