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격 역시 상승폭이 확대됐다.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 19 재확산에도 오름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9일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6일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해 지난주 하락(-0.01%)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코로나19 등으로 지난 3월30일 이후 1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 지난달 15일 보합으로 전환됐지만 같은 달 22일 이후 다시 2주 연속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02% 상승해 지난주(0.01%)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남구(0.03%)는 봉선·송하·주월동 신축단지, 서구(0.02%)는 주거 환경 양호한 풍암동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지만 0.04%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0.06% 올랐다. 역시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