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 여수 우럭양식 어민돕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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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전남지방우정청, 여수 우럭양식 어민돕기 프로젝트
우체국쇼핑몰 활용||
  • 입력 : 2020. 07.12(일) 14:25
  • 김해나 기자
전남지방우정청 제공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조해근)이 여수 우럭 양식 어민 판로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남지방우정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침체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 우럭 양식 어민을 위해 우체국쇼핑 어민 돕기를 통한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수협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양식 어가들이 식당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관광객이 감소함에 따라 우럭을 제때 판매하지 못해 늘어나는 사료 값으로 시름이 깊다.

이에 전남지방우정청은 오늘부터 우체국쇼핑몰에서 반건조 우럭 2마리(400g 이상)를 9900원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한다.

오는 20일부터 우체국쇼핑 연계채널(이베이·11번가, 카카오 등)에서도 동일 특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전남도·여수시·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과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판로가 막힌 양식 어민의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해근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판로가 막힌 전남지역 내 농·어민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우체국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