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설립 3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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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설립 3주년'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성장 기틀 마련
  • 입력 : 2020. 07.12(일) 16:02
  • 광양=심재축 기자

전국 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설립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이 설립 3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지난 3년 동안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보육사업에 앞장서 많은 성과를 남겼다.

재단은 지난 3년간 53개 보육사업을 추진하면서 정부 지자체 각종 평가에서 선도적 보육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 예방시스템 '쏙쏙이 띵동카' 사업은 2018년 전국 최초로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갇힘사고 예방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이후 「도로교통법」에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설치가 의무화되는 등 전국을 선도하는 사업이 됐다.

지난해 10월 보육재단 정기후원 계좌도 1만 계좌를 달성했다. 지난 3년간 지역 어린이들을 지원하며 우수사업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건 후원자들의 숨은 노력과 나눔 실천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시민, 사회단체의 후원을 시작으로 정기후원자는 3년째 꾸준하게 이어져 올 6월 말 현재 77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6000여 명의 아동에게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황재우 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달려온 지 3년이 흘렀다"며,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여 보육사각지대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어린이 보육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영동 청년회원들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세탁기를 후원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광양=심재축 기자 jcs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