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공연, 18일 온라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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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공연, 18일 온라인 생중계
  • 입력 : 2020. 07.12(일) 16:32
  • 뉴시스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의 콘서트 'Instant Karma : Part.1'(인스턴트 카르마, 환각제)이 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생기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콘서트는 4인놀이 레파토리를 중심으로 일렉트로닉 DJ Akimbo(아킴보), 세계적인 휴먼 비트박스 아티스트 Hiss & Sinzo(히스 앤 신조), 실력파 인디 밴드 야간비행이 참여하는 콘서트로, 즉흥 협업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또 독립 미디어 예술가 최의준의 비디오 아트도 선보인다.

DJ 아킴보는 한국의 전통 소리로 디제잉 작업을 하는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다. 야간비행은 인디 음악계에서 각 분야의 대표적인 실력파 음악인들이 모여 구성된 음악집단이다.

'4인놀이'는 한국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르와 악기의 틀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운 음악을 연주하는 집단이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즉흥성'을 바탕으로 남도 지방의 육자배기 토리(민요에서 지방에 따라 독특하게 구별되는 노래 투)와 경기, 강원, 충청 등 다양한 지역의 토리를 자유롭게 넘나든다는 점이다.

이들은 국내외 다양한 초청연주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통해 무대 공연을 펼쳐 왔다. 2013년 첫 창단연주회 이후 5년 만인 2018년 첫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기부될 예정이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