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 선도하는 거점대학으로 우뚝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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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차산업혁명 시대 선도하는 거점대학으로 우뚝 서겠다"
취임 2년 최일 동신대 총장 “교육과정‧방법 혁신, 강한 지방대학 부상”||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선정 등 잇단 성과
  • 입력 : 2020. 07.15(수) 15:44
  • 홍성장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최일 동신대학교 총장. 동신대 제공
최일(65) 동신대학교 총장은 취임 2년을 맞은 16일 "교육혁신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광주‧전남 거점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지난 2년 동안 동신대가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고, 대학 인재들이 지역에 안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고등교육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기발전계획인 '동신Vision 2030'을 선포하고 △에너지 신산업 △천연물 바이오 △사회서비스 등 3대 학문 분야 특성화, △인성교육 △창의융합교육 △활동 및 실천중심 교육 △글로벌 역량교육 등 4대 교육방법 특성화를 동시에 추진했다.

특히 정부의 각종 재정 지원 사업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 최우수 A등급, 2년 연속 취업률 70% 돌파, 2019년 혁신도시 공기업 정규직 13명 취업 등의 성과를 거두며 강한 지방대학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동신대는 올해 교육부의 '2020년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년까지 매년 10억원, 총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스마트에너지시티 산업 분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또 호남 권역을 대표 할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분야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올해 22억원을 지원받아 관련 시설을 구축하고 앞으로 5년간 70여억원의 사업비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동신대에너지클러스터 1층과 7층에 총 1404㎡ 규모의 '메이커스 에너지 FARM'을 구축해 전문 메이커를 양성한다.



이와 함께 호남‧제주권 대학생들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교육부의 2020년 파란사다리 사업,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서남권 허브 사업, 전라남도 산학협력 취업패키지과정 선정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일 총장은 "앞으로 본격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교육 중심 대학,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선도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해 학생들의 취‧창업 및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