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사업용 자동차 집중단속으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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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경찰 사업용 자동차 집중단속으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 '앞장'
  • 입력 : 2020. 07.16(목) 17:16
  • 김진영 기자

광주경찰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용 자동차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지난해 대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광주경찰은 지난달 29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사업용자동차의 고위험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735건에 달하는 집중 단속을 벌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0% 늘어난 것으로 신호위반, 끼어들기, 안전띠 미착용이 70%이상을 차지했다.

경찰은 집중단속과 더불어 운수업체에 서한문을 발송하고 운수업체를 직접 방문해 교통법규 준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그 결과 사업용 차량의 사고 건수는 87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96건에 대비 9.4%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통사고는 총 427건에서 379건으로 감소했으며 비사업용차량 268건에서 234건, 이륜자동차 등도 63건에서 54건으로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선진교통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사업용자동차 운전자의 준법·안전 운전 문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용자동차 고비난·위험성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지속적 단속으로 올바른 교통문화 정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