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광주 첨단의 모 복합상영관 내 카페에 취직한 임씨는 매달 카페 측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우수 바리스타'를 4차례 수상할 정도로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임씨가 정시에 출근하고 16명의 직원을 배려하는 등 모범적으로 근무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전국기능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자기 개발에 투자해 온 점도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씨는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지금의 일터에서 성실히 일해 다른 장애인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