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후보기업 60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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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후보기업 60개사 선정
  • 입력 : 2020. 07.27(월) 16:20
  • 뉴시스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선도할 '소부장 스타트업' 오디션 행사 최종 선발전에 참여할 후보 기업 60개사가 선정됐다.

중기부는 27일 소재부품장비 부문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의 2차 평가를 통과한 후보기업 6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소재·부품·장비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가 15개(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12개(20%) ▲바이오·화장품 12개(20%) ▲신소재 12개(20%) ▲신재생에너지가 9개(15%) 순이다.

이들은 기술 수요기업과 함께 앞으로 석달 간 사업 과제를 고도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사업 과제는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레이더 ▲5G용 고주파 송신 손실 최소화 기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적용 필름 등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분야다.

중기부는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피칭 평가(10월)를 거쳐 최종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들 기업은 사업화 지원(최대 2억원)을 비롯해 고성장을 위한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을 지원받는다.

중기부는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상호간의 장점을 연결하는 '분업적 협력'을 기반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입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