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설치한 다목적 인양기. 진도군 제공 |
다목적 인양기는 태풍·해일 등 기상악화 시 어선을 육지로 인양하는 역할은 물론 어획물 생산과 위판에서부터 어선수리 및 대피, 양식 기자재 운반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진도군에는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다목적 인양기 191개소가 설치됐다.
군은 매년 전문 보수업체와 함께 정기점검을 통한 현장 보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물 보수비는 어촌계 부담이 원칙이지만 과다할 경우 군비를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재해발생 시 어업인 재산보호를 위해 인양기 유지 보수에 초점을 맞춰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백재현 기자 jh.bae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