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광양시 소상공인 氣 살리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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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전남신보, 광양시 소상공인 氣 살리기 성료
2월부터 마케팅·세무 등
  • 입력 : 2020. 08.02(일) 14:09
  • 박간재 기자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양수)은 광양시(시장 정현복)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부터 운영해 온 '2020년 광양시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3년째인 '2020년 광양시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은 광양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별 경영상의 애로와 지역상권 특색을 반영해 맞춤형 경영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해 마케팅·세무·노무 등 경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과 지역에서 성공한 소상공인이 매장관리, 메뉴개발 등 실질적인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멘토링으로 구성돼 참여 업체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재단에서는 3개월간 업체별로 전담직원을 배치해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자간 원활한 소통과 피드백 강화에 힘썼다.

설문조사 결과 재단과 참여업체가 함께 경영애로 극복을 위해 해결책을 도출하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음으로써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하방압력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됐으며 성과분석이 완료된 29개 업체 중 19개(65.5%)업체가 컨설팅 전후 대비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정양수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국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소비형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이 소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고 경영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