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게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6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베네프(장철훈 대표)가 주관하는 '전남글로벌게임센터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에는 게임분야 핵심 역량을 쌓기 위한 기초 실무교육 외에 기업체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초급 게임 개발자 과정(Unity 3D 입문과정, Unity3D 게임 프로그래밍 입문 과정), 초급 게임 디자이너 과정(3D 맥스를 이용한 디자인 입문과정), 초급 게임 기획자 및 품질 관리자 과정(게임 기획 입문과정)을 이수한 후 기업체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남지역 청년 및 전남지역으로 돌아온 청년, 지역 내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실습비, 교재비 등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교육생은 기업체와 연계해 현장실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수료생을 대상으로 게임 기업에 취업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최근 빠른 속도로 관련 산업과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게임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게임 사업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게임 기업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인력을 공급해 일자리 창출과 취업 등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교육은 17일부터 11월20일까지 전남도 내 게임산업 기업체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지원서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