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희망일자리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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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구례, 희망일자리사업 시작
총 300명… 19일까지 3차 모집||
  • 입력 : 2020. 08.09(일) 16:31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8월부터 시행한다.

구례군은 1·2차 모집공고로 200여명을 선발했고 내달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3차 모집공고를 통해 100여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일자리사업은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인원이 미달인 경우에 반복 참여자와 소득·자산 기준 초과자를 채용하는 등 기존 일자리사업과는 다르게 선발요건을 매우 완화하여 근로자를 선발하고 있다.

2020년 최저시급 8590원을 적용하여 주 5일, 1일 4시간 근무로 월 89만7000원 정도의 임금을 받으며, 약 4개월 동안 구례군 관내 및 구례 소재 초·중·고등학교에서 지역 환경정비 및 코로나19 대응 소독활동 등의 공익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희망일자리사업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