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중기 지원 나서 …중진공, 지원전문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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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수해지역 중기 지원 나서 …중진공, 지원전문가 투입
  • 입력 : 2020. 08.09(일) 16:17
  • 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집중호우 피해 중소벤처기업을 돕기 위해 재해지원 대책반 등 공동 비상지원 체계를 가동중이라고 9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우선 피해 중소벤처기업을 상대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기업당 10억원 한도로 금리 1.9%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아울러 피해기업들의 대출금 상환도 늦춰 이자 상환이 어려운 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해줄 계획이다.

중진공은 특히 피해 지역에 현장 긴급지원 전문가인 '앰뷸런스맨'을 투입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패스트트랙 심사제도를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사상 최장의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까지 겹쳐 중소벤처기업의 인적·물적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중진공은 중기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의 피해복구와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newsis.com